비누방울방 。。。

❤️🎄🎂🎄❤️

20171225

Merry Christmas & Happy Birthday

사랑하는 예수님 생일

&

사랑하는 우리 은후 생일

선물같은 날 🎁

올해도 기쁘고 감사한 크리스마스 ❤️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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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이런 노래 가사가 있었지.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언제부턴가 그노래가 맨날 입가에 맴돌았지.

딱 고부분만.

전쟁같은 사랑~~

11주년.

현실은 여전히 거칠다......😓

 고등학교 체육시간 이후로 처음 시작하는 운동.

내가 제일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무얼까 고민한 끝에

9월부터 시작한 발레.

그렇게 발레를 시작하고

필요한 발레용품들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찾아보던 중 발견한

초보자를 위한 레페토 원데이 발레 클래스 이벤트.

응모 마감날 발견해 급 사연 응모하고

바로 다음날 당첨 연락 받았다.

🎊🎊🎊
🍀🍀🍀
😆😆😆

 화요일. 넘 오랜만에 평일 저녁 퇴근시간 무렵의 복잡한 지하철을 타고
유니버설발레단 도착.
이미 어둑해진, 조금 비가 왔던 저녁.

 초보자 대상이었지만
9월부터 발레 시작한 나같은 진짜초보는 거의 없어 보였고...

그치만 열심히 흉내내는 것만도 즐겁고 재밌었던 시간.👯‍♀️

 




레페토 발레타이즈도 선물로 받고

바로 신어봄.

 럭키드로우이벤트에선 깜찍한 빨강 레페토 미니 토슈즈 당첨! 👠
 

이름도 넘 예쁜 홍향기 발레리나.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토슈즈 설명부터... 발레리나의 일상과 무대 뒤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여리여리한 연기도
파워풀하고 카리스마있는 연기도
두루두루 어울릴 것 같은 양면의 매력이 엿보인다.
무대 위 모습도 꼭 보러 가야지.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藝天美地
Heavenly Art Creating a World of Beauty

발레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어른여자들과의 여자여자했던 시간
지금은 이미 꿈결같은 기억이고
다시 지극히도 남자남자한 일상으로 돌아와
행복했던 그 날을 추억한다. 😭😌😍

❤️

1살부터 45살 모임,

소중한 사람들 주려고 주문한 선물이

나를 위한 선물로 기다리고 있었다.

❤️

5월초. 아이폰 망가져 홍대에 AS받으러 갔다가 잡지 보며 기다리던 중

눈이 번쩍!

         전시회 <바비, 더 아이콘>        

            4월 28일 ~ 5월 2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InStyle 5월호였던걸로 기억한다.

에비뉴엘 아트홀.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6층.

차타고 지나가며 멀리서만 봤던 이 높은 빌딩에

바비를 만나러 첨으로 가게 되었네~

로비에서 만난 거대한 소원 왕관.

쓰는내내 손이 오그라들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두아들이 말좀 잘들었으면 좋겠어요...

뭐 이런 걸 쓰기도 뭐하잖아. ㅋㅋ

Barbie

Barbie

온통

Barbie

😍

요기가 입구.

요기가 출구였는데

나는 출구를 먼저 발견해서 이쪽부터 관람 시작.

출구도 넘 입구스럽게 예뻐서 구별 못했음. ㅋㅋ

  Collector's Room 

콜렉터의 방

전 세계 5대 바비콜렉터로 꼽히는 개인소장자의 리미티드 컬렉션들.

그 중 제일 예뻤던

Color Magic Golden Barbie, 1966.

샛노랑 머리카락에 채도높은 메이크업. 너무 상큼하네.

Teenage Fashion Model Barbie, 1959.

최초의 바비.

한국에서는 처음 소개되는거라는데.

내눈엔 좀 무섭다.

Enchanted Evening Barbie, 1965.

Red Flare Barbie, 1962.

근데 이 인형들 의상을 보니... 낯익다.

나의 옷방에 있는

Kelly Nostalgic Favorites Giftset

Collector Edition, 2003.

바비 막내동생 켈리인형들 버전.

요녀석들의 원조구나.

저 red & white 드레스는 빨강 코트를 벗기면 속에 입고 있었겠지?

검정 드레스는 없었는데

뒤에 바비의 역사 전시실에서 찾았다.

  Fashion Model Collection 

패션모델콜렉션

금발 단발머리. ❤️

단발머리와 눈밑 점은 늘 함께구나.

우리집에도 예쁜 까만 단발머리+눈밑 애교점 인형.

나의 완완소 중 완소인형

S#arp.

샵.

🎀

  180 Careers 

바비의 직업

우리 첫째아들 꿈인 카레이서도 있고. 🏎❤️

둘째아들 꿈인 축구선수도 있네. ⚽️💚

YOU CAN BE

ANYTHING.

  Celebrity 

셀러브리티 바비

그레이스 켈리 바비, 금발이 너무해 바비, 메리 포핀스 바비, 

원더우먼 바비, 배트맨 켄, 오즈의 마법사 바비, 마릴린 먼로 바비, 캣우먼 바비,

왈가닥 루시 바비, 오드리 햅번 바비, 윌리엄 & 캐서린 로얄 웨딩, 엘리자베스 테일러 바비

The Wizard of OZ, 2014.

집에 있는 귀여운 Kelly 인형 버전만 보다가 큰 바비인형으로 보니...... 헉.  느낌이 새롭다. ㅋㅋ

Kelly doll and friends The Wizard of Oz Giftset

Collector Edition, 2003.

Kelly doll as Glinda and the Wicked Witch of the West Giftset

Collector Edition, 2003.

이 얼마나 깜찍한가.

머리 비율 1/4, 만년 신생아 신체비율 이 깜찍한 Kelly 인형들... 사랑해 마지않는다.

  Barbie Fashion 

바비의 패션

팬톤 219C 컬러칩 드레스를 입은 핑크 인 팬톤 바비.

요고요고 소장하고 싶어지네...🤔💕

with Pink in PANTONE Barbie 💕

Coach Barbie, 2013.

빨간 백은 바비 최초의 진짜 가죽 백으로,

코치의 모든 백 공정과 완전히 똑같은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함.

정교한 mini.❤️

❤️mini.

  History of Barbie 

바비의 역사

YOU CAN BE

ANYTHING.

바비의 남자친구 Ken.

바비의 취향은

참 알 수 없다. ㅋㅋ

이것도 갖고싶다. ❤️

운동하는 바비.

-

전시는 요기까지.

외관 쇼윈도에도 구석구석 깨알전시.

그냥 지나칠 뻔했다.

Barbie Basics Collection 002 인형들.

이 중, 언젠가 내 블로그에도 무서운 엄마로 한 번 등장한 적 있는

Model NO.11 Teresa.

☞ 절대 안되는 것

내 인형은 어딨나 찾아보니......

젤 안 보이는 젤 뒷쪽에 혼자.

아니 제일 예쁜 녀석을 왜......

하고 봤더니......

리미티드 에디션인지 혼자 무채색아닌 금색 옷을 입고 있다.

게다가 액세서리들도 모두 금으로 치장.

제일 예뻐서 제일 뒤로 보냈나? ㅋㅋ

Teresa & Ken.

어느해 화이트데이에 남편이 깜짝선물로 사들고 온 켄.

패셔니스타 켄인데 티셔츠가 구려서 까만 후드티 따로 사입혔다. ㅋㅋ

아들 친구들 처음 우리집 놀러오면

"야~ 너희집엔 왜이렇게 여자캐릭터가 많냐~"

하곤 인형들 거의 거들떠도 안보는데...ㅋㅋ

우리 첫째아들 친구 중 자주 놀러오는 한 녀석이 자꾸 이 인형에 관심보인다.

책장에 늘 저 포즈로 올려놓는데 포즈를 자꾸 바꿔놓는다.

만세도 시켜놨다가 엉거주춤 포즈도 만들어놨다가...

하루는 신발도 떨어뜨려놔서 저 작은 신발 한 짝을 찾느라 애먹었다.

암튼 장난기 발동이라 할지라도... 올 때마다 늘 관심 보이는 녀석 신기하다. 😊

Dolls of the World

이또한 그냥 지나칠 뻔했다.

한복이 제일

 눈에 띈다.

혹시라도 시간 남으면 전망대에도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시간 빠듯하게 보고 또보고~ 자세히 또보고.

유재 하교시간 맞춰 집으로 부아아앙~ 칼같이 도착.

야구잠바를 입은 모습으로 처음 만났던 나의 바비.

☞ 추억의 야구 바비

어린시절 나의 손때가 묻은, 이젠 30년도 더 된 나의 바비.

여전히 나의 주방 한 켠에 자리잡고 앉아 나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그야말로 방부제 미모 친구.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들만 주신 이유는

아무래도 나의 이런 영역들을 영원히 침범받지 않고 온전히 맘껏 누릴 수 있게 하시려는

깊은 뜻 아니셨을까...

조심스레 위로해 본다. 생각해 본다. 😊

나이를 먹어도 변하는 게 있고 변하지 않는 게 있는 것 같다.

아주머니 되면 좀 시들해지려나 했는데

나의 인형사랑은... 꼬부랑할머니가 되어서도 여전할 것 같다......😊❤️

아이들에겐 기다림의 계절...

온 듯 만 듯 몇 번의 눈이 왔던 모양이지만...

우리에겐 12월 첫 날 펑펑 내린 눈이... 첫눈이었다. ^^

또 한번의 기다림...

크리스마스 전 날 잠들기 직전... 우리 은후

뭔가 찔리는 구석이 많은지...

종이 한 장 꺼내 끄적끄적 하더니... 꾹꾹 접어... 트리 아래 고이 두고 잔다.

엄마는 절대 보지 말라며...

잠 든 사이 몰래 보니...... ㅋㅋ

의리있게 동생 이름도 같이 써 주었네. ^^

다행히 산타할아버지는 선물도 주시고,

바쁘신 와중에...

답장도 남기고 가셨다.

참 좋으신 산타할아버지~  ;-)

Merry Christmas 은후,유재~

&

Happy Birthday 아기예수님 그리고 은후~ ♥

2014. 12. 25. 올해도 기쁘고 감사한 성탄절  

숙제하는 형아 옆에서 엄마의 영혼이 지쳐스러져가고 있는 동안...
늘 방바닥에 혼자 앉아 쓱쓱 싹둑싹둑 무언가 열심히 그리고 만들어 짜잔 내미는 기쁨조 둘째 아들.
늘 스러져가던 나의 영혼을 한순간 다시 피어오르게 해주는 유재의 독특한 작품세계...♥
오늘도 그 싹둑싹둑의 결과물이 나에겐 몹시도 큰 감동이었다.

유재가 오린
"운동하는 사람"을 본 순간 머릿속에 스치듯 지나가는 그림 한 장...

마티스의 이카루스.

"가위는 연필보다 더 감각적이다."
라고 했던 그의 말이... 유재의 작품 속에서도 느껴진다.

꼬마예술가 이유재.
나의 기쁨조. 활력소. 박카스. 비타민C 레모나같은 녀석.♥

남편이랑 한 점씩 나눠갖고,
운동하는 사람 보며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