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방울방 。。。

🍸🍽🍚🥛☕️🌿

아들1호 뱃속에 있을 때

친구랑 같이 갔던 도자기 테이블웨어페스티벌.

그 후 딱 10년만에 가보는 홈테이블데코페어.

그 때 그 친구랑 다녀왔다.

참 많은 것이 변했고

참 많은 것이 그대로이다.

하루를 이틀같이 써야했던 오늘.

오픈날 평일오전 비교적 한산할 때

취향 저격하는 것들만 스피디하고 콤팩트하게

속독하고 왔는데도 두시간.

다음 일정 가기 전 친구집 잠깐 들렀는데

친구가 나를 위해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놓고 나온 닭볶음탕.

폭풍감동하며 기념사진 찍는 나에게

예쁘지도 않은거 뭘 찍냐며 친구는 뭐라했지만

내 눈엔 오늘 본 테이블 중

제일 예쁘고 정겹고 따뜻했던 밥상.

두그릇 클리어. 🍚🍚👍🏼👍🏼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

⛰👨‍👩‍👦‍👦🇰🇷⛰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온가족 암벽체험. 고산체험.

제일 끝까지 올라간 아들2호.

그다음 높이 올라간 아들1호.

그다음 나.

그다음 남편.

가벼운 순?

or

체력은

나이순?

고지를 눈앞에 두고 팔힘 딸려 부들부들

안절부절 오르락내리락 어쩔 줄 모르다 결국

산이 나에게 기울어 꺄악- 😱 떨어지는 기분 체험하니

자꾸만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이젠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산악인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았던...

🐴🦄🌺🎨

바람에 낙엽들이 데굴데굴 날리고

비소식에 하늘이 어둡던 날.

이태원 어느 골목 유리창 안 따스하고 사랑스런 그림에

마음이,

발걸음이 저절로 옮겨졌다.

귀엽고

따스하고

밝으면서도

차분하고

마음이 평온해지던,

색감이 참 예뻤던 그림들.

예쁜 동화책 한 권 보고 나온 느낌.📔

🌧🙆🏻🙆🏻🌧

우리집

봉쥬르밥상

노아스로스팅

유어마인드

다시 우리집.

갑작스레 만난 소나기에 오랜만에 뛰었다.

우산도 없이.

with JJ

🎼🎶🎹🖤

아들1호랑 데이트.

피아노배틀.

각각의 매력이 확고히 다른
블랙 & 화잇 두 피아니스트가
나에겐 어쩌면 그리도
아들1호 & 아들2호 같던지. 🙈🙊

한 라운드는 두 연주 다 너무 맘에 와닿아
카드를 정측면으로 들었다는. ㅋㅋ
💌
감사해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시즌4 기다립니다.💐

D-6.

방학 막바지.

두아들과의 사이가 점점 험해지고 있는 요즘.

시기적절하게 어린이들의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

🎊🎊🎊
👏👏👏

20170818

#연희동

#도피성

#프리덤

#한시간

🎼🎶🎻🎺🎷🥁
키즈콘서트보다
콘서트 끝나고 먹은 솜사탕이 훨씬 더 행복한 게
두아들 현실이었다.🐰🍓
샌드아트와 오케스트라게임으로 풀어낸 어린이 눈높이 클래식 연주회.
엄마 눈엔 더 바랄 것도 없는 웰메이드 공연이었지만.👏🏼👏🏼👏🏼

아이들은 때론 엄마가 이끄는 방향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다방향으로 뻗어가는 이름모를 풀같다.
엄마의 정원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커가고 있고
그들만의 취향에 내가 관여할 순 없겠지만.
부디 아름다움을 보고 감동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가길......❤️

🚂👩‍👦‍👦🌿🏡📖🔖
itx 2층기차여행.
춘천 담작은도서관.

2층기차 타고 어디갈까 찾다 발견해 처음 가보곤 한눈에 반해
이젠 이곳에 가기 위해 방학마다 2층기차를 탄다.

기차시간 때문에 늘 신데렐라처럼 머물다 오지만
멀리서 가도... 늘 가까운 이웃집같은 편안함이 있다.

보석같았던 이와사키 치히로전.
구석구석 배어있던 아이들의 귀여운 손길.
따스한 그림책. 동화책들.
복잡했던 마음이 잠시나마 편해지고 단순해졌다.♡

오전엔 어린이 좋아하는 곤충파충류체험전.

🐛🐍🐢🦎

오후엔 엄마 보고싶은

장난감 수집가의 벨기에 이야기전.🇧🇪

곤충파충류 만지고 놀던 어린이는

눈으로만 봐야하는 장난감 전시회에서 손이 근질근질.🤞🏼🤞🏼

덕분에 난 정독하고싶던 전시회를 속독하고 올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큰 즐거움.🎈

오래된 나무장난감들의 느낌이 참 따스했다.🐿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