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다.
닉쿤 아기 때랑. >_<
어렸을 땐 뚱뚱했어... ㅋㅋ
예쁘장한 꽃미남 아이돌 중 한 명 이라고만 알고 있던 닉쿤.
사실 닉쿤이 짐승돌 2PM 멤버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조금 의외였다.
2PM 멤버중 이런 꽃미남도 있었나 하고.
암튼... 굳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따지자면 난 닉쿤보단 택연쪽이었는데. ㅋㅋ
토욜마다 뜨문뜨문 보다말다 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닉쿤이 쿤토리아 부부로 나오기 전까진 그랬다. ^^
지난 주엔 빅토리아가 닉쿤네 가족이 있는 태국으로 인사를 간 내용이었는데
거기서 잠깐 닉쿤의 아기 때 사진이 몇 초간 클로즈업됐다.
순간 난 아기 닉쿤의 얼굴 속에서 우리 유재 얼굴을 읽었다.
남편한테
"우리 유재랑 닮았다!! 그치!!" 하니 남편은 한 술 더 떠
유재랑도 닮고 은후 애기때랑도 닮았댄다.
넓은 이마며 눈썹이며... 똘망한 눈이며
코도 입도 접힌 턱도(닉쿤이 좀더 확실하게 접혔군)... 귀도... 많이 닮았지만
엄마인 내 눈에는 그래도 우리 유재가 조금 더 복스럽게 생겼다. ^^
유재는 꽃미남보다는 짐승돌 쪽으로 자랄 것 같았는데
우리 유재도 커서 꽃미남이 되려나? 닉쿤 형아처럼 예뻐지려나?
엄마 맘 속에는 벌써... 다 자란 닉쿤 아들램이 있는 듯 하구나. ㅋㅋ
꽃미남도 짐승돌도 좋으니 암쪼록 멋진 남자로 무럭무럭 잘 크거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