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들의 유아기는
언제나 카 친구들과 함께였다.
녀석들의 인생 통틀어
가장 열광했던 캐릭터.
기다리던 맥퀸이 6년만에 돌아왔다.
긴 시간...
녀석들은 둘 다 초등학생이 되었고
과연 그 때만큼 좋아할까
재밌어할까
참 궁금한 맘으로 보러갔다.
6년 전이라면 분명 이걸 사달라고 졸랐을 터인데
안그런 걸 보면
...... 녀석들 많이 컸다.
눈물 한방울 나려고 하는건 뭐지? 😢
많은 게 변했네.
우리 은후 안경도 쓰게 됐고. ㅠㅠ
더빙으로 보고싶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자막밖에 없어서 자막을 예매했는데
안경을 두고와 집에 다시 갔다왔다.
어린이 관객들 꿈나라 갈 시간 즈음 끝난
어린이 관객 거의 없던 8시타임 영화.
제일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 보고 나왔다.
노장이 된 맥퀸의 이야기.
와닿네...
영화지만 현실적이야...
"정말 재미있었다"는
역시 우리 아들들다운
단순간단명료한 대답으로
즐거운 주말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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