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

2009. 7. 8. 16:33 from orange





사진을 찍어놓아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구나.
정말 vivid한 색감이다.

열흘 전 쯤 시댁에서 따 온 무공해 채소들이다.
어머님, 아버님께서 정성들여 키우신 싱싱한 채소들.
고추는 거의 우리가 싹쓸이해 온 것 같다. ㅋㅋ


엄마가 챙겨주시는 세 끼 편하게 먹고 살 땐 몰랐는데
내 스스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야하는 입장이 되고부턴
맛있는 음식 못지 않게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다.

다섯가지 영양소 균형있게 따져가며 식단을 신경쓴다는건...
아직도 뭐 거의... 제대로 안되고 있지만. ㅋㅋ
몸에 좋다는 음식에 귀가 솔깃하고 눈이 번쩍하는 나를 보고있으면
그래도 이제 엄연한 주부가 다됐지 싶다.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채식주의까진 아니어도
싱싱한 제철 채소들을 충분히 많이 먹여줄 것.
건강한 몸을 위해. 뭐 특별한 것 필요없다.^^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고추.








싱싱한 무공해 토마토.
은후가 잘 먹어주면 좀 좋으련만
식성좋은 은후가 유일하게 싫어하는 한가지가 바로 토마토다.








안 매운 풋고추.
된장찌개 하나 끓여놓고
풋고추 반찬삼아 된장 푹푹 찍어 먹는 시골밥상이
요즘들어 왜이리 꿀맛인지.









신선한 채소 듬뿍 썰어넣고 주말엔 시원한 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


싱싱한 채소 많이 먹기 대작전.
앞으로도 쭈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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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