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촛불 다섯.
촛불 수가 은후 나이와 같아서
매년 은후생일파티 분위기로 흐르는 결혼기념일... ^^
오랜만에 와인 한 병을 뜯었다.
아주 귀한 와인 한 병을.
포도알이 꽉꽉, 꼬마주스병으로 한 병 가득, 자줏빛 포도주스같았던 달콤와인.
지지난달 초 아빠 초대의 날 은후네 유치원 갔다가 남편이 선물로 받아온
은후표 포도주. ^^
은후꺼 한모금 남기고 둘이 한모금씩 나눠 먹고 나니 없다.
50일 숙성시킨 맛이 참으로 훌륭하다... 감동이다...^^
달콤한 우리 은후 고맙다.♡
"5년 사이 우리 가족 둘에서 넷...
두 배가 되었소. 내 배도 두 배가 되었소..."
"내 배는 세 배가 되었소..."
"당신 배는 세 배가 아닌 네 배 같소..."
.
.
.
요즘 우리 대화.
시간은 참 빠르고...
인생은 뭔가 계속 두둑해지고 돈독해진다... ^^
201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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