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Christmas

23일 금요일,
유치원에서 은후 생일파티 한 날.

선물보따리를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오자마자 코트 벗어던지고
사탕 선물부터 제일 먼저 풀어봅니다.
사탕 하나 사탕 둘 사탕 셋...
마냥 먹으며 행복했어요. : D

양 손에 쥐고서도 형아 것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유재도 덩달아 행복했지요. : D

분홍반 친구들의 그림 편지와 선물들,
은후의 다섯 살 생일은
귀여운 선물들로 가득했어요.

엄마, 아빠, 유재와
프라이데이 나잇 파티~
파티~♡

작은 다섯 손가락, 너의 숫자 5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구나...

25일 성탄절 아침, 친가에서 맞이한 생일.

크리스마스 이브엔 어머님께서
은후 낳느라 고생했다고
은후엄마 좋아하는 회를 한상가득 차려주셨어요.

참 감사했습니다... : )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저녁 땐 외가에 가서 또 생일파티를 했지요.

줄줄이 생일파티~ :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사람...♡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축하를 받고
그 어느 해보다 푸짐한 선물과 함께한 생일.
너의 생일을 축하해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이
너의 작은 마음에 잘 전해졌길 바란다. : ) ♡

Merry Christmas

Happy Birthday

2011. 12. 25.

언제나 기쁜 성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