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포스터만이 눈에 들어왔다. 두녀석들에겐.^^
지난 달 어느 주말.
아트센터 앞마당에서 1인시위중.
보여달라! 보여달라!
ㅋㅋ
결국 그 날 바로 세 장 예매하고
공연당일 두 아들 만장일치로 아빠와 함께 입장.
두녀석에게 이런 곳은 다른 친구들 사진 찍으라고 있는 곳.
전혀 알 바 아닌 곳.
그래도 기념으로 투명인간 두 아들 찰칵~
남자들 뮤지컬 감상할 동안
카페는 이미 만원 나는 조용한 곳 찾아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
70분이 원래 이렇게 짧았던가... ㅠ.ㅠ
공연 다 끝나고
나 : 어땠어?
남자들 : 재밌었어.
끝.
ㅋㅋ
나도 재밌었다.
요즘 미운 네 살, 미운 일곱 살 쌍벽을 이루는 두 아들... ㅠ.ㅠ
육아 6년차 경험상 이론과 실제는 지극히 별개지만
엄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열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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