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볼뮤지엄

2013. 4. 1. 23:25 from yellow


은후랑 내가 좋아하는 롤링볼뮤지엄
둘이 데이트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곳.









얼마 전부터 가고싶다고 졸라대는데.. 가고싶을 때 가야지.


오랜만에 다시찾은 이곳은 그사이 좀 바뀐 모습.

예전엔 전시공간, 체험공간이 나뉘어 있었는데 지금은 한 공간으로 통합되었고
한쪽엔 별난물건박물관이 새로 들어서 있었다.

우린 롤링볼뮤지엄만 구경하고 왔다.







 





















 











 


이렇게 레일 연결해 만든 후
척~ 세워서 구슬 굴려보기.^^












 


욕심내어 길게 길게 만들어는 보았으나......
손으로라도 굴려본다. ^^

은후야, 왜 구르다가 멈추는걸까?







 


벽에 붙여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는 자석레일 롤링볼.









 




거의 볼링공만한 롤링볼.
둥그런 원판을 마구마구 돌려 레일을 움직인다.
반동이 필요하고.. 그야말로 넘치는 힘이 필요한 롤링볼.
아이들 앞에서 파워풀한 모습으로 아빠가 영웅 될 수 있는 기회. ㅋㅋ
내가 찍은건 초딩 남자아이가 힘을 쓰고 있는 중이라 쪼금 약하다. ㅋㅋ











 



나무 롤링볼 시계.

아이들 손길이 끊임없이 닿아
시간은 계속계속 흐르고..
또한 변하더라는.^^












 


은후 토미카빌딩에서 자동차가 올라가는 원리.
은후 토미카빌딩보다 소리는 훨씬 더 조용하더라는. ㅋㅋ












 





 

 
구슬이 더 많았으면 더 예쁜 소리가 났을텐데.
구슬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딱 한 개 뿐.



 










 


은후의 눈이 오래 머물렀던

'위대한 회전'.

튕겨나온 구슬 어디에 올려줄까 즐거운 고민도 하고.













 



두더지가 된 은후.

어떤 아빠와 아들이 여기서 두더지게임하는 모습을 구경하더니
두더지 아저씨 흉내중.
은후 덕분에 엄마는 두더지 게임 거저 한 판~ ^^

포토존에서.










뛰지 마시오. 란 요런 녀석들 때문에 써있는게지.
두시간 반 넘도록 구경하고 문닫을 시간 거의 다 돼 사람 거의 없을 때까지 놀다 왔다.


이곳엔 마치 남자아이들의 일상처럼 쉼없는 움직임이 있다.

dynamic & fantastic

은후가 이보다 더 사랑하는 뮤지엄이 과연 또 있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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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