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간식 뚝딱 만들어
일찌감치 출발.
용산 아이파크몰 옥상.
아디다스 풋볼 더 베이스.
아들2호 목요일 축구수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싸커스쿨로 대체되었다.
평생에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코치님 덕분에 운좋게도 이녀석들이 잡았다.
아디다스 주최
맨유 코치진과 함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싸커스쿨.
영어로 진행되었고
통역도 계셨다.
몸으로 눈으로
여튼 눈치껏 잘 따라하며 잘 배우고 옴.
5시부터 8시까지.
재미있는 신체놀이와
축구 레슨.
해가 지도록 구경하는 것만도 재밌었지만...
이 날 맨유코치님한테도 진지하게 경고받는 우리 아들2호 보며...
엄마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맴돌았지...
"아들아... 나는 너를 잘 키우고 있는거니?......"
요즘도 한 번씩 마음 속을 맴도는 질문.
"아들아... 나는 너를 잘 키우고 있는거니?......"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