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2017. 11. 15. 12:55 from white

 

2박3일 학교 캠프 떠나는 형 배웅하니...

 

 

 

 

동생에게 밀려드는 급 무료함...

 

 

 

 

 

 

 

 

 

 

그래도 3일 내내 집을 나설 땐 깨발랄한 막내발걸음...

 

 

 

 

형이 없어 많이 허전했니?

하굣길... 엄마 주려고 가져온 꽃 한송이.

작고 귀여운 노란 꽃 한송이가 고운 너를 닮았다.

 

 

 

 

 

꽃은 시들었고

형은 돌아왔네.

 

곁에 있어도... 없어도...

말이 없어도... 조용해도...

나에겐 늘 존재감 넘치는

나의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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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