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초여름.
봄도 다지났는데 은후 몸엔 온통 벚꽃잎이 날리고 있다~
봄도 다지났는데 은후 몸엔 온통 벚꽃잎이 날리고 있다~
은후 수두 6일째...
방콕 6일째...
유치원서 1박2일 캠프다녀온 뒤 바로 발진 올라와
첨엔 식중독같은건가 했다.
의사샘은 예방접종 한 것 치곤 심한 편이라 하였으나
열도 없고 컨디션도 좋구.
엄마가 느끼기엔 걸린 듯 안걸린 듯 수월하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흉터 생기니 긁지말라는 의사샘 말씀 기억하곤,
긁지말고 때리라는 엄마 말씀 기억하곤,
가끔씩 간지러워도 안긁고 찰싹찰싹 때리며 스스로 잘 신경쓰고 있다.
동생이랑 웬종일 붙어있다보니 평소보다 더 쌩쌩해
아픈것보다 다칠게 걱정~ @.@
그래도... 아파서 기운없는 것 보단 훨 낫다. ^^
벚꽃잎 후두둑 다 떨어지듯... 흔적없이 얼렁 지나갔음 좋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