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2013. 5. 22. 22:52 from white



올해도 고사리손에서 피어난 카네이션 두 송이.

고맙다 이은후.
해마다 달라지는 꽃모양 구경하는 것도 재미 솔솔하구나~










예쁜 상자 하나.


버스 내리자마자 엄마한테 건네주곤
피아노학원으로 달음박질치며 남긴 한마디.

"엄마 나 올 때까지 먹지 말고 기다려~~"









귓전에 맴돈다.

먹지말고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앞으로 말 잘듣는 어린이가 될개요.

실천여부와 상관없이
어쨌건간에,
이말이 어찌나 마음에 와닿던지...

요즘 이은후가 나를 많이 힘들게하나부다...









사방을 둘러봐도...









말 잘듣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는 다짐...









구석구석 깨알감동그림...









착한어린이 이은후 피아노학원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아빠꺼 약소하게 한조각 남기곤... 순식간에 동생과
냠냠꿀꺽~.


엄마는 
보기만해도 배고프다 배부르다는 말을 실감하는 중...


올해도 행복을 선물받았다.
고마워.♡














'wh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  (2) 2013.05.26
스승의 날  (2) 2013.05.23
어린이날  (2) 2013.05.22
음악학도  (3) 2013.04.05
공룡마니아  (4) 2013.04.03
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