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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 A P P Y B I R T H D A Y T O Y O U
♡ 。♡ 。♡
남편의 생일이었습니다. ^^
3~4년 전만 해도...
다섯살 먹은 친구 아들내미한테 형아 소리 듣던 최강동안 남편이었는데...
두 아들 키우며 몇 년 사이 남편의 머리칼은 거의 반백에 가까워졌습니다.
아빠 노릇하기 쉽지가 않아요... ㅠ.ㅠ
고생하는 남편... 은후아빠, 유재아빠
생일 축하해요~!!! ^^
뭐 먹고 싶은 것 없냐고 몇 번을 물어봐도
딱히 없다고... 대답을 안해주는 남편.
그렇다면 내맘대로
치킨에 맥주~
퇴근 시간 맞춰 노릇노릇 바삭바삭 치킨을 굽고
맛있게 담궈둔 치킨무에
상큼한 샐러드 뚝딱 내놓으니~
남편도 좋아라 합니다.
ㅋㅋ
주인공은 아빠인데......
촛불을 켜면
한 개라도 더 먼저, 더 많이 끄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당연히 은후 형 몫이 더 많지요.
유재를 위해 다시 한 번 촛불을 켭니다.
입이 간질간질한 은후 형 말리며 겨우 다 끄고는
좋아라 합니다. ^^
오랜만에 맥주도 한 병씩.
뭘 고를까 고민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초록색 하이네켄으로. ^^
맥주 맛을 보고 싶어하는 두 아이들에게는
민들레차를 타주었어요.
마트 아저씨가 계산해주시며
"요즘 까페에서는 하이네켄 한 병에 얼마나 하나요?"
물으시는데
가본 지 하도 오래돼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얼마나 할까요?
마트에선 2,900원씩 하네요. ㅋㅋ
아빠엄마은후유재 모두에게 인기 많았던
블루베리 치즈케익. ^^
남편이 어느 틈에 유재에게 맥주맛을 보여줬어요.
얼굴이 울긋불긋...
생일날도 꼭 혼날짓을 합니다. ㅠ.ㅠ
갈수록 가족사진 한 장 찍기가 힘드네요.
우리 가족입니다. ㅋㅋ
유재 내복 물려입은 아빠곰.
생일 축하해요.
WE L♡VE Y♡U.
BE HAPPY F♡REVER~ : )
2012. 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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