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life~♪

2010. 6. 29. 20:56 from white




아기때부터 소리에 민감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말보다도 노래가 훨씬 빨랐던 은후는
지금도 쭈욱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다.
장난감보다도 CD케이스에서 CD를 꺼내 갖고 놀기를 더 좋아하던 아기는
좀더 커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직접 골라 틀고 듣고...
전자시계의 숫자를 보면서도 같은숫자 track의 노래들을 흥얼거리며 좋아하곤 한다.

낭랑한 고음인 은후 목소리에 유재가 너무 자주 깨서
좀 완충제 역할을 해줄까싶어 유재가 자는 방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곤 하는데
음악소리를 듣고 찾아온 은후때문에 아기는 더욱더 잠을 잘 수가 없다.

요즘은 모짜르트 교향곡 25번 G단조 K.183 1악장을 흥얼거리고 다니는 은후. ㅋㅋ
자장가로 들려주기엔 너무 씩씩한 곡이라 엄마는 주로 다른 곡을 틀어놓는데
은후는 꼭 이 곡으로 바꿔놓곤 따라부른다. 말릴 수 없는 우리집 DJ 이은후~.~


은후의 하루는 음악이 있어 즐겁다.
나비가 향기로운 꽃을 찾아 날아다니듯
은후의 발걸음은 언제나 음악이 있는 곳을 찾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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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