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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0.23 드림파크 국화축제 2

낭만연희

2017. 9. 25. 10:45 from sky

























🌬🍂🍃


밖에 있고 싶은 계절.

좋다. 낭만적인 동네에서 느끼는

가을 공기.





Posted by 살구 :

드림파크 국화축제

2012. 10. 23. 11:57 from green




봄꽃축제 때 와보고 너무 좋았던 기억에 다시 찾은 드림파크 가을 국화축제.

정작 국화는 못봐서 국화사진은 한 장도 없다는...^^

2주가 채 안되는 짧은 축제기간 중 첫번째 토요일,
남편의 4주 연속 주말 출근이 끝나고
온가족 함께한 오랜만의 주말 나들이...













봄에 만끽한 그 한적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품을 다시 한 번 기대하고 왔건만...
입구 들어서기 한참 전부터 꽉꽉 미어지는 차들의 행렬에 이미 꽃구경 + 사람구경 예상.
김밥 도시락도 막히는 차 안에서 다 먹고...













은후는 자전거 타고 이동.
유재는 자전거, 유모차, 두 발... 맘 내키는대로인데...

그림자처럼 유재 보디가드 하거나 짐보따리 끌거나 둘 중 하나 분담해야 할 남편이
굳이 자기도 자전거를 타고 가겠단다.
4주 연속 주말출근의 후유증이란...

참답게 주말을 누려보고자 하는 그 맘은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뒷 일이 뻔히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결국 저 둘은 자전거 태워 앞장세우고...
나는 통제 불능 발버둥치는 우리 막내 겨우 유모차에 묶고 태우고 그 위에 세발 자전거 싣고... 불편한 꽃구경 시작... ㅜ.ㅜ












야생초 화원에서
신기한 것 발견.












작약이 피어있던 길이 이렇게 바뀌었네.
수세미, 수박, 호박이 주렁주렁...












처음 보는 재밌게 생긴 이 열매는 이름이 베레모.
이름도 재밌네.
먹기도 한단다.












테니스 공 만하던 귀여운 수박.












요녀석!
힘세고 고집세고 자존심 세고 목소리 큰
왕노릇하는 우리집 세 살.
이녀석과의 외출은 늘 부담스럽다. ㅋㅋ












타협과 협상이 가능한
비교적 매너좋은 우리집 여섯 살. : )












엄마 유유히 잔디밭에 앉아서도 통제 가능한 여섯 살.












엄마 절대 다리 뻗게 만들 수 없는 세 살.












1+1 = @.@ #$%@@%%@@#%
이 둘이 만나면 매너고 통제고 모두 사라져버리는... 정글이 돼버리고 마는 현실...












이쁘다... 이뻐... 이 색깔좀 봐라... 얘들아...
엄마는 감탄 연발... 아들들은 관심없고...













간식타임 하려고 돗자리를 펼쳤으나...
자전거 챙긴다고 깜빡 차에 두고 온 아이스박스 생각에
급 우울해짐...ㅠ.ㅠ

아이폰 할 시간 있으면 나뭇잎 한 장을 더 봐라... 얘들아...
초록잎들에 힘이 솟는 엄마...^ㅡ^/
아이폰 하나면 배고픔도 잊는 아이들...ㅡ.ㅡ












신나게 자전거 좀 더 타다...
은후 유치원 미술시간에 가져갈 나뭇잎들좀 줍다가...













국화 전시장은 패스하고
꽃구경 인파 속에 합류해 다시 코스모스 길 따라 가을을 만끽하며 걷고 또 걸었다...


집으로 출발하기 전 주차장 하늘.
비행기 발견하기가 특기인 우리 유재 또 비행기 발견!
유재는 쏘머즈의 귀를 가졌던가
뱅기랑 헬리콥터랑 텔레파시가 통하던가
둘 중 하나인 듯. ^^


암튼... 은후랑 은후아버님 젤 신났던 국화축제...
폐장시간즈음하여 아쉬운 인사를 하고
맛있는 간식먹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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