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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2.08.20 배변훈련 5
  5. 2012.06.29 800일♡ 4
  6. 2012.06.14 토마스와 친구 2
  7. 2012.06.12 아침 놀이터 4
  8. 2012.04.25 2 x 2 4
  9. 2012.04.24 영유아 건강검진 4
  10. 2012.04.02 동생 4

sweet boy♡

2012. 9. 17. 12:00 from milky






































































































































여름옷 정리하다 발견한 겨울모자
   무심코 씌워보니 너무 귀여워
엄마는 또
하던 일을 멈추고
   찍고 찍고 또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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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유재야!

2012. 9. 12. 13:57 from milky













































아침부터 울며 일어나더니...
아빠 출근하자마자 엉엉~
형아 배웅하고 들어와서도...
꼼짝않고 바닥에 엎드려 슬퍼하는 유재.
유재야, 엄마가 있잖아...♡


기운없는 유재를 위해 아침부터 산책을 나갔다.
집에 안들어올 때를 대비해 가져갔던 막대사탕 하나가
유재에겐 놀이터보다도
아침 산책보다도
엄마보다도(?)
그무엇보다도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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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2012. 9. 3. 14:41 from milky

























































































































 






























 















우리 유재는 주세요~ 할 때
손이 이렇게 꽃봉오리가 된다. : )

거추장스런 한복을 순순히 입고
긴 시간 벗지 않았던 이유는
막대사탕 두 개 덕분이었다.

그래도 아직은
사탕줄께~
이한마디로 모든 것이 통한다. : )



내가 돌 무렵 입었던
나랑 나이가 같은 한복이다.

두 돌이 훌쩍 넘은 유재한테는 깡뚱하지만 그래도 귀엽게 맞는다.
엄마쪽 친척 되시는 작은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한복...
언니랑 똑같이 한 벌씩 있었는데 내 것만 남아있다.



내 생일 무렵 어느 주말...
엄마가 큰 박스 하나를 건네 주셨다.

내가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 그렸던 그림들, 그림일기들,
국민학교 1학년 때 받아쓰기 공책들, 산수공책들, 숙제장, 일기장, 용돈기입장... : )
그리고 이 한복.


나 세 살 무렵부터 서른 넘도록 같은 집에서 30년을 넘게 사셨으니
엄마는 이런 골동품들을 아직도 고이 보관하고 계셨다.
고마와요 엄마... 나에겐 보물이에요.♡

아빠한테 받은 연애편지며 일기장... 혈서;;들은
아빠 미울 때 다 버리셨다는데...ㅋㅋ
내 추억들은 버리지 않고 고이고이 간직해주셨다. 다행이다. : )

어린 시절의 흔적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참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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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훈련

2012. 8. 20. 23:45 from milky




집에서는 쉬통.












밖에서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

남자라서 행복해요 편해요.ㅋㅋ











 

기저귀를 벗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집 안 곳곳 훌렁 빠져나간 흔적들.













팬티기저귀를 입혀도 마찬가지.












하루종일 하의실종.
언제나 엄마 잠깐 방심한 사이 콸콸콸...












집 안 곳곳 홍수.












화장실을 오픈해야 할 시점.












 or
 '-'?












딩동댕~ ^-^♬












똑똑똑~













남자 아기화장실.

쉬마려우면 응가마려우면
요기로 달려오기.
아무데나 누기없기.

^-^




























































































안 누더라도 변기와 친해지기 연습.




 








아직 변기보다는 발디딤판으로 쓰일 때가 더 많다.
찜통더위에 저걸 딛고 보일러를 켜놓기도. ♨.♨














3년 전 여름, 은후 19개월 무렵
 아기변기 사고 배변훈련 반짝...
시간이 흘러흘러
28개월 무렵 쉬 가리기 시작.
밤에도 실수 한 번 않던 녀석이
응가는......
아아아... 똥 얘기를 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르다. ㅠ_ㅠ

똥 참는 버릇 ∞ 만성 변비

그 길고 긴 똥과의 전쟁은 결국 한 달 간의 약물 치료로 끝이 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 배변훈련이
나에게는 아이를 키우며 제일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는다.
예민한 은후의 마음을 엄마가 더 세심하게 헤아려주지 못한 탓이었겠지...

유재는 이제 시작이다.
28개월 여름.
유재에겐 지금이 적당한 때인 것 같다.













아직은
다 누고나서 쉬~
다 누고나서 똥~
하는 단계.

엄마가 딱 두 가지만 약속할께.♡












네가 아무곳에나 볼일을 보더라도
절대 호들갑을 피우거나 화내지 않을께.♡












네 스스로 잘 할 때까지 옆에서 도와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릴께.♡













.
.
.
.
.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하고
아이가 오랜만에 신호를 보내온다.

무한한 사랑만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기엔
힘든 과정이 너무도 많은 육아이지만...

또 한 뼘 자라려고 준비하고 있는 작은 사람이 그저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즐겁게 즐겁게~♬

웃는 얼굴로
아이와 한 단계 또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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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일♡

2012. 6. 29. 14:48 from milky




My angel ♡













자고나면 사라지는...ㅅ.ㅅ













My baby ♡













은후 뱃속에 있을 때 만들었던 옷들... : )













입히니...

아가 유재♡




































































무럭무럭 자라는건 좋지만
아가모습 사라져가는건 아쉽다.

욕심쟁이 엄마 마음. : )

































이제 컸다고...
엄마가 입혀놓은 옷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눈에는 반짝 눈물까지 맺히고...











































저녁 먹다말고 또 힘 펄펄 솟아
형아랑 두루마리 휴지 하나 다 풀고 놀았다.
한녀석이 뛰면 한녀석은 자석같이 따라붙는다.













빵집에서 하트가 제일 많이 붙어있는 케익을 사들고 퇴근한 남편.
촛불끄고 하트만 골라먹은 유재.

귀여운 우리 아가♡
사랑해♡

^-^





2012. 6. 26. 유재 8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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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

2012. 6. 14. 23:25 from milky




유재가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




























































보름달같이 동그란 얼굴이 귀여워~ : )
유재가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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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놀이터

2012. 6. 12. 14:30 from milky






형아 유치원 배웅하고 오늘따라 유난히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던 유재.


땅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 쪼아먹는 비둘기에게
"짹짹! 안돼! 찌지~ 찌지~"


미끄럼틀 꼭대기에 날아가 앉은 비둘기에게
"짹짹! 안돼! 떨어져~ 떨어져~"


비둘기가 뭐만하면 안돼! 안돼!


엄마는 반성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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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x 2

2012. 4. 25. 23:38 from milky




















봄 여름같은 유재,
가을 겨울같은 은후.


돌다리도 두드리고 두드리고 또 두드려보고 건널 은후,
돌 무너지더라도 발부터 들이밀 유재.


화장실에서 맨발로 총총 다니는 은후,
꼭 슬리퍼 두 짝을 가지런히 챙겨 신고 들어가는 유재.


꼼꼼한 은후,
털털한 유재.


은후는 영락없이 나고
유재는 꼭 제 아빠
라고 생각하다가도

반전에 반전을 펼치니
두 아이, 두 성격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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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검진

2012. 4. 24. 23:29 from milky







한 달 전 예약한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고왔다.


보통 땐 참 장군같은 녀석인데...
언제부터 병원을 이리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건물 입구서부터 다리에 힘주고 뻐팅겨 번쩍 안아들고 겨우 올라갔건만..
들어가서는 또 이렇게 입구 문에 착 붙어버렸다.


머리 둘레 재려 줄자 두르는 순간, 병원 떠내려가라 울어대기 시작해
겨우 눕혀 몸무게 재고 키재고.
진료실 들어가 청진기 대는 순간 또 삐죽삐죽..
입 속 들여다보는 순간 결국 또한번 병원이 들썩~.


무서움을 잘 참은 대가로 받은 달콤한 오렌지맛 롤리팝 하나에
세상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고.. 발걸음은 다시 깡총깡총.


누굴 탓하랴.
엄마는 애기 때 더했으니...... ㅋㅋ











24개월 건강검진 결과.

진찰 소견 : 양호
발달 평가 : 양호
키, 몸무게, 머리둘레 : 모두 표준
엄살지수 : 최고 임을 확인하고 돌아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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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2012. 4. 2. 14:14 from milky




누구일까요?










요 인형같은 아이는?










하나뿐인 사촌동생 리디입니다. ^-^
유재보다 8개월 어린 동생입니다.










누구일까요?
요 아가는?











은후랑 유재가 리디라고 부르는 인형입니다. ^-^
지유누나, 지완형아 가지고 놀던 인형인데
은후랑 유재 동생 하라고 데리구 왔어요.












리디 & 리디.
^-^



















리디를 태우고는 있지만... 사실 평소엔...
완소 자동차들을 더 많이 싣고 다닙니다.
정확히 말해
싣고 달립니다.

쐥쐥
~~-_-~~












개구쟁이 짓.
자꾸 꽈당 넘어뜨리곤 좋아라하는.
이구~~~ㅋㅋ











오빠아~~~








 



뭐해~~~?










일어나~~~
놀아죠~~~











.
.
.
.
.
.

zzz
˘-˘




애정표현 방식이 몹시 터프한 두 오빠들이지만...
리디를 얼마나 예뻐하는지...
사실 진짜리디를 예뻐하지 인형리디에겐 관심 반짝,
저렇게 잘 안놀아줍니다. ㅋㅋ


그저.. 동생 없는 엄마의 동생에 대한 로망..
무의식 중의 그것이 자꾸
예나 지금이나 저를 인형 욕심쟁이로 만드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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