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2012. 3. 6. 22:55 from milky















장난감 쌍둥이들... 










아가동생은 무럭무럭 자라
이제 더이상 뺏기고만 있는 연약한 아가동생이 아니고...











형도
자신의 영역을 한없이 침범해오는
동생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형과 동생은 언제나 친구이자 또 경쟁 상대가 된 지 오래다.






 




집에 있던 모든 장난감들은 이제 더이상 형만의 것도 아니고
동생 것을 따로 사준들 그것또한 오로지 동생만의 것도 아니다.


뺏고 뺏기는
끊이지 않는 살벌한 쟁탈전.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하지만 똑같은 장난감은
흠집 하나 차이로도 니꺼내꺼를 구분하고
서로 침범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엄마는 궁금타.


데칼코마니 같은 세상이라면
우리집이 평화로울까...?










사이좋게 지내자...









사이좋게 지내자...









사이좋게 지내자...







천사형과 순둥이 동생의 시절을 잊었니...


마음이 닮은 너희는
형제이자

둘도 없는 친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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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