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든 옷 입고

2010. 5. 4. 19:21 from milky



지금은 퇴원하고 외갓집에 와서 지내요.
엄마가 만든 옷을
할머니가 뽀송뽀송하게 빨아주셨어요. ^^






예쁘구나~



예뻐~


배냇저고리 위에 속싸개 대신 입히다가 좀 크고나면 요고 하나만 입혀야지 했는데
벌써 날이 너무 더워져서 더 입혔다간 땀띠가 날 것 같다.
가을, 겨울쯤에... 다시 입힐 수 있을까?
며칠 못입혔는데... 힝~







은후가 제일 좋아하는
아가 발.
이불을 파헤치고 찾아내선 꼭 만져보고야마는.^^






신발은 신겨도 신겨도 금세 훌러덩 벗겨져버린다.
작고 예쁜 발이 커서
언젠간 이걸 신고 걸을 날도 오겠지?
뱃속에 있던 아기가
어느덧 세상에 나와 떡하니 이 옷을 입고 있는걸 보면.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고
아기는 지금도 조금씩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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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