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2.22 I LOVE Y♡♡♡U. 4
  2. 2012.02.16 I LOVE Y♡♡♡U. 2
  3. 2011.03.22 I ♡ YOU. 4

I LOVE Y♡♡♡U.

2013. 2. 22. 23:05 from pink



엄마 사진 한 방만 찍자고 잠깐만 기다려보라 해도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저 손가락은 보나마나 유재.^^










발렌타인 데이.

그다지 의미를 두지는 않으나
동네 수퍼에만 가도 초콜렛 코너가 넓다랗게 따로 마련되고
온라인 마트에서역시 초콜렛 기획전 배너들이 눈에 확확 들어오는 요 시기..
우리집도 남자가 셋이나 되는데 그냥 지나치긴 왠지 서운한 맘이 들어
인터넷으로 장을 보며 초콜렛 몇 개를 장바구니에 같이 담았다.
















사이좋게 한 개 씩.










"엄마, 마지막으로 딱~~~ 한 개만 더 먹고파요."
마지막으로 딱~~~ 한 번
요건 그냥 아이들이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뭔가를 끝없이 계속계속 하고싶단 소리다.
밤에 잠자기 전 무한반복되는 숨바꼭질처럼.
마지막으로 딱~~~ 한 개를 너무 많이 먹었다. 우리 유재.^^





 


 



순전히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이 날은
이제 우리에겐 초콜렛 사다 나눠먹는 날. 아이들 이 썩을까 걱정되는 날. 그쯤.^^











그래도 아이들 모두 잠들고 한 숨 돌리며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볼까
결혼 1주년때 장만하곤 거의 쓴 적 없는 우리의 커플 와인잔을 모처럼만에 꺼내들었다.
그러나 사놓은 지 너~무 오래된 와인들은 쉰포도주마냥
요리할 때 쓰기에도 뭐한 맛. ㅡㅡ;;
세 병이 다 그래서 그나마 제일 맛이 나은 걸로 그냥 목만 축였다. ㅋㅋ

그러나 여유로움도 잠시..
다시 코르크 뚜껑 닫느라 힘쓰던 남편.. 와장창.. 안들어가는 뚜껑 억지로 밀어넣다 유리식탁 위로 와장창 와인병 쓰러뜨리고 그나마 맛좋던 와인 남은거 바지에 다 쏟고 화장실 직행~
오밤중에 난리도 이런 난리가...
그나마 남편 성격 잘 아는 내가 남편 와인잔 살포시 내 쪽으로 옮겨놨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음 백만년만에 꺼낸 커플와인잔 깨먹고 괜히 서로 의만 상할 뻔.

여유로움이 웬말이냐 분위기가 웬말이냐 그냥 살던대로 살아야지...  에효...ㅠ_ㅠㅋㅋ



2013. 2.14. 달콤쌉싸름한 발렌타인데이











'p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잇데이  (3) 2013.04.13
그림잔치  (5) 2013.03.04
천일동안  (2) 2013.01.22
방울방울방  (4) 2013.01.08
2012 Christmas  (2) 2013.01.03
Posted by 살구 :

I LOVE Y♡♡♡U.

2012. 2. 16. 14:12 from pink








가물가물...
졸려요... 우리 은후는. ^^
아빠 퇴근하고 오시면 같이 파티하고 초콜렛 먹으려고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엄마, 촛불은 언제 꺼?"


아이들에게
촛불을 끄지 않는 파티는 파티가 아니지요.
불켜진 촛불을 보면 의무감도 활활 타오르지요.
빨리 끄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

(결국은 생일 초 하나에 따로 불을 붙여주었어요.)









이제 컸다고 유치원 여자친구들한테 초콜렛도 받아오고. ^^
엄마는 너의 소소한 일상 하나하나가 다 귀여워. ^^









신난 막내둥이는 먹고 또먹고. ^^







 



세 남자를 향한 나의 사랑의 큐피드 화살
발사~~~>>>


사랑하는 세 남자 다정한 모습도 한 컷 올리고 싶지만...
보온메리 입고 나타난 남편 때문에 차마 이 곳엔 못 올려요. ㅋㅋ
사랑해요 나의 내복맨들. ♡♡♡









셋 중에 누가 제일 예뻐? 물으니
우리 은후 이녀석을 골랐어요.
아주 고심고심 끝에. 신중한 녀석. ^^









남편은 이녀석.
그럴 줄 알았지요. 올빽머리 좋아하는 우리 남편...ㅋㅋ









유재에겐 안 물어봤지만 왠지 유재랑 어울리는
장난기 가득 개구쟁이같은 요녀석. ^^









세 남자가 있어 초콜렛이 푸짐합니다... ^^










달콤한 우리집...^^


2012. 2.14. Happy Valentine's Day.

















'p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하해요  (7) 2012.04.02
하얀선물세트  (4) 2012.03.30
2011 Christmas  (6) 2011.12.30
다섯번째 결혼기념일  (4) 2011.12.06
2011.11.11.11:11:11  (2) 2011.11.11
Posted by 살구 :

I ♡ YOU.

2011. 3. 22. 22:28 from pink

 

 


3월 14일.
White Day에
초콜릿도 사탕도 없는 Valentine's Day를 보냈다.

뭐... 이렇게 보낸들 저렇게 보낸들... 우리 맘이니까. ^^


늘 연애하듯 살자 했는데.
둘 만의 시간을 우리 두 왕자님들에게 반납한 지 오래다...^^
두녀석 잠들고 나면 혹시라도 다시 깰세라...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하다가
각자 책상 앞에 앉아 각자 할 일을 하며 말없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졌다.
아빠라서 엄마라서 힘들지만... 그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둘이 같이 있는 시간들이 이렇게 조용하다 할지라도... 같이 쉴 수 있음에
편안하고 행복하다.
 

때론 우리 두 아들내미들한테 마누라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버렸다고 슬퍼하는 남편...
나도 때론 내 삶이 그야말로 두 녀석과의 생존
을 위해 절박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너무 아둥바둥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와지기도 하지만...
나를 서로 차지하려는 세 남자로 인해 내 한 몸 챙길 시간없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가...
오늘도 나는 많이 행복하다. ^^
사랑받고 있는 나.
몸이 세 개였음 좋겠다.
팔이 여섯 개 든지.
그러면 우리집 세 사람
모두 공평하게 안아줄 수 있을텐데. ^^


나에게 행복은 가족이고 가족은 사랑이다. 그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힘들 때면 주문을 왼다...
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사람 이라고...♡





┌──┐

 dark
white

 milk

└─┘

for yu


나의 쪼꼬렛을 받아요~ : >









 

'p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Hwoney's Day♡  (4) 2011.05.11
Happy 1st Birthday♥  (8) 2011.04.27
2010 Christmas  (12) 2010.12.29
네번째 결혼기념일  (6) 2010.12.02
HAPPY 100th DAY♥  (12) 2010.07.27
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