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3.02.21 봄방학 2
  2. 2013.01.26 눈물 6
  3. 2013.01.23 카 2 친구들 5
  4. 2012.10.22 rainy day。。。 4
  5. 2012.07.20 2012 서울오토살롱 2
  6. 2012.07.03 한국만화박물관 3
  7. 2012.06.18 외출 6
  8. 2012.05.08 카 2 4
  9. 2012.04.18 롤링볼뮤지엄 2
  10. 2012.04.10 인천 어린이과학관 2

봄방학

2013. 2. 21. 23:57 from yellow
















봄방학 시작이다.

아이들에겐 보너스같은 방학.
나에겐............... 생략. ㅋㅋ


여섯 살 노랑반 마지막 날.

중간에 담임선생님이 두 번이나 바뀌고 엄마 입장에선 참 평탄치 못한 한 해였는데...
그럼에도 우리 은후 올 한해도 늘 웃는 얼굴로 유치원에 잘 다녔구나.
다행스럽고 참 감사해...

엄마는 미처 생각 못했는데 아빠가 오늘 파티해야하나? 묻길래
마침 낮에 피자 먹고싶다던 말이 떠올라 조촐한 피자 파티를 열어주기로.^^

여섯 살 한 해동안 수고했어 은후야.
일곱 살 제일 형님반이 되는걸 축하해. 올 한 해도 늘 웃는 얼굴로 즐겁게 지내자. ^^


마지막날이라고 그동안 배우고 공부한 활동지들 한보따리를 가지고왔는데
엄마는 역시 제일 먼저 스케치북에 눈이 가는구나.
은후 그림 구경은 언제나 엄마의 기쁨.. ^^






































모두 은후가 그린 건 아니고
여섯 살 은후와 일곱 살 나의 그림들이 섞여있다. ^^

요맘때 그림들.. 참 좋다.
귀여운 동요같은 느낌..^^

귀엽고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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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눈물

2013. 1. 26. 23:59 from yellow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피노키오 이야기가 나에게는 블루엔딩이었다..

어렸을 적 tv 만화로 방영된 피노키오 마지막회를 보고나서.. 나는 방으로 돌아가 엉엉 울었다.
나무인형으로 온갖 고생을 겪으며 살아온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었을 때.. 나는 그 변화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나무인형 피노키오와 사람이 된 피노키오가.. 별개의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분명 나무인형이 변해서 사람이 된 것인데..
그 사람 피노키오가 어디서 뿅 새로이 나타난 것마냥.. 연결이 안됐다.
고생만 한 피노키오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어디서 나타난 피노키오같지 않은 피노키오가.. 자기가 피노키오라고 하는 것이다.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넘 불쌍하고 그리워..
어린 맘이 많이도 아팠다. 흑..
지금 생각해보건데.. 아마도 그림 그렸던 사람이 넘 비약적으로 변신을 시켰었나보다.








그랬던 나를.. 우리 은후가 꼭 닮았다.

영화를 보며 눈물을 잘 흘리는 은후..
슬픈 장면에 눈물이 한 번 쏟아지고나면
해피엔딩으로 끝난들.. 가라앉은 기분은 좀처럼 가벼워지지가 않나보다.














어른돼서 내가 제일 재밌게 봤던 만화 몬스터 주식회사.♡
여섯살 은후에게 작년에 처음 보여줬는데
악당 도마뱀 랜달이 나올 때마다 무서워 훌쩍훌쩍 울기도 했지만
슬픈 배경음악과 함께 부와 설리가 헤어지는 이 장면은..
늘 은후의 눈물을 펑펑 쏟아놓곤 했다.












오늘..
토이스토리 2를 처음 보았다.
유재는 보다가 내 품에서 잠이 들고..
은후는 하도 심취해 재밌게 보길래 계속 보라고 두고 남편과 나만 먼저 저녁을 먹었다..
한참 밥을 먹다 아직도 재밌게 잘 보고있나.. 방 쪽을 돌아본 남편이 "은후 운다.." 하며
방으로 달려간다.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며 슬피 울고있는 은후..
어디서부터 울며 보고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우디와 제시가 비행기에 갇히며 친구들과 헤어질 뻔 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었다.

결국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모두가 웃으며 끝이 나지만.. 은후는 다시는 이 영화를 보지 않겠단다.
위기상황이 모두 해결되고.. 깔깔 웃음이 나올법한 코믹한 장면에서도
눈물콧물 쏙 뺀 일곱살 소년은 조금 챙피하고 머쓱한지
애써 웃음을 참는 듯 보인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재미가 없단다. ㅋㅋ
우리집 일곱살 소년에게.. 슬픔은.. 눈물은.. 아직은 감당하기에 불편한..
이런 감정으로 마무리되는구나. ^^

그래도 엄마는 너의 눈물을 볼 때마다 너의 마음 속 따뜻함이 느껴져 좋구나.
평소 우당탕탕 까불이 우리 은후 맞아?
요 반전의 매력 덩어리,
감수성 충만한 우리 아들...♡



다음달엔 <몬스터 주식회사>가 3D로 재개봉되고 -12년 전 봤던 그 때도 거의 3D 수준으로 기억된다만..
6월엔 속편 <몬스터 대학교>가 개봉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가운데
같이 극장 가서 보자고 해도 은후는 보지 않겠다고 확고히 못을 박고 있으니.. 것참것참..
조마조마하게 하고 눈물을 쏙 빼게 만드는 영화가
은후 기준에서 아직 재밌는 영화는 아닌가보다. ^^


어쨌거나.
옛날옛적 나를 펑펑 울게 만들었던 피노키오 마지막회를 다시 본다면
지금은 어떤 기분이 들 지.. 참 궁금해지는 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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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카 2 친구들

2013. 1. 23. 22:26 from yellow







그이름도 유명한 맥퀸.
라이트닝 맥퀸. ^^













맥퀸의 절친. 토우 메이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은후 앞니가 딱 저랬다...ㅋㅋ












홀리 쉬프트웰.
보랏빛 펄에 휠이 예쁜 여자 자동차. 스파이.









실제 영화에서의 색은 좀 다르다.












핀 맥미사일.

옛날에 가제트 형사란 만화에 나오던 가제트 형사처럼
위급할 때마다 만능으로 변신하는 멋진 스파이.
두녀석 키우며 가제트 형사 되고팠던 적이 한두번이 아녔는데......





















두녀석들 열광하는 장면.
스피드! 온니 스피드!!
월드 그랑프리 대회 레이싱 장면!!

달리는 레이싱카 성대모사 엔진소리모사는 은후 특기.
자동차마다 엔진소리 다 다름.


영화에 등장하는 그 많은 캐릭터들을 다 갖고싶어했다면 어쨌을까...
다행히 두녀석은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경주용 자동차들만 좋아한다.
얼마나 다행인지... 휴......
















프란체스코 베르눌리.
이탈리아


















루이스 해밀턴.
영국
 

은후가 제일 좋아하는 차.
결승전놀이 할 때 제일 많이 우승컵을 줬던 것 같다. ^^















칼라 벨로소.
브라질


부드러운 곡선과 여성스런 문양.
월드 그랑프리 출전 선수 중
유일한 여자 선수.

같이 자동차놀이 하다가 내가 무심코 남자 목소리를 내면
얘는 여자라고 여자 목소리를 내라고 은후가 꼭 지적하곤 하던. ^^

홀리 쉬프트웰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여자자동차는 허리 라인이 쏙 들어가고
엉덩이라인은 풍성하고 넓게 만들어졌다는 놀라운 사실을
남편이 발견했다. ㅋㅋ













나이젤 기어슬리.
영국














제프 고르벳.
미국













라울 사룰.
프랑스













슈 토도로키.
일본













립 클러치고네스키.
영화 속 가상국가


가장 늦게 우리집에 합류한 녀석.
은후가 몇 달 동안을 갖고싶어 노래를 불렀으나
그 희소성으로 인한 턱없이 비싼 가격에 가차없이 패스.
그러다 은후 생일 약 두 달 전 가격이 좀 내렸길래 회까닥 주문해 꽁꽁 숨겨두고 있다
생일날 짜잔~~
but 그사이 오로지 핫휠 시리즈로 관심 이전된 은후의 반응은 냉담...
엄마는 좌절...
게다가 그사이 또 2013년형 모델이 우수수 쏟아져나오며 값은 거의 반값도 안되게
뚝 떨어져버리고...

엄마는 뭐한거래~

.
.
.










맥스 슈넬.
독일


외갓집에서 가지고놀다 유재가 잃어버려 지금은 없는 맥스슈넬.
벌써 세 달도 넘어가건만 유재는 요즘도 잊을만 하면 가끔 한번씩 우리에게 묻는다.

"(엄마~ 아빠~ 형아~ 할머니~)                              
        혹시............ 맥스슈넬 못봤또?"













미구엘 카미노.
스페인


경주용 자동차들은 이렇게 대부분 자기 나라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늘 아쉬운 건...
우리나라 자동차가 없다는거...
한국에도 카 매니아 층이 두둑한데... 태극기 문양 레이싱카 한 대 나왔음
두녀석 또 애국소년되어 힘차게 응원했을텐데...^^















작년 여름방학,
은후랑 지겹도록 많이 한 카 2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 놀이.
 











트랙은 토마스 기차 레일. ^^
자기는 레이싱카 가지고 씽씽 날아다니고
나는 중계석 앉아 인터뷰시키고 중계방송시키고...
우승컵은 거의 루이스 해밀턴 아님
프란체스코 베르눌리 차지였다...




먼 훗날 두 녀석들의 유년시절을 떠올릴 때...
카 2 없는 유년시절은 떠올릴래야 떠올릴 수 없을거다.

참... 싫증낼 법도 한데... 다른 장난감들과는 달리
눈만 뜨면 이름을 부르며 찾고...
세수할 때조차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잠들기 직전까지도 어미닭이 달걀 품듯 품에서 떼어놓지 못하는...
보물같은 친구들. ^^
어찌보면 늘 두녀석 싸움 부추기는 원흉같은 존재. ㅠ.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외출할 때면 꼭 양손에 한 개씩 챙겨들고 집을 나서는 두녀석...
지금은 사진만큼 상태가 좋지 않고
스포일러도 거의 떨어져나가고 많이 긁히고 손때가 묻었다.


늘 "안녕? 넌 누구니?" 로 시작되는 이녀석들과의 빠빵놀이는
손때가 묻은 시간만큼 쌓이고 쌓여...
나에게도 새로운 어린시절의 추억처럼 마음 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형아 아침 일찍 유치원 갈 때,
카투퍼즐만 쥐어주면, 요 작은 애기를 혼자 두고 나가면서도 엄마는 그나마
마음을 놓을 수 있다.
다 맞추고도 젤 좋아하는 자동차들 얼굴 몇 조각은 늘 손에 쥐고 다니는
귀여운 녀석...^^



3월 말부터 있을 2013 모터쇼를 알아보다
'어린이들을 위해 월트 디즈니가 만화영화 ‘카(Car)’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
이벤트를 열고 마텔코리아가 ‘핫 휠(Hot Wheels)’의 자동차 모형을 출품한다'
는 기사를 보았다.

필히 가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우리 두 카 매니아와
새로이 핫 휠 자동차에도 관심 갖는 두 녀석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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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rainy day。。。

2012. 10. 22. 15:15 from yellow





















































두 차례 큰 태풍이 지나가고 ...
며칠 잠잠하다...
또 억수같은 비가 무섭게 쏟아져내리던 날...

서래마을, 빌라 오띠모
아기자기한 초록정원이 내다보이던
빗방울 맺힌 창가자리.


with Erica...♡


이제 너는 다시 뉴욕으로,
나는 다시 내자리로.

지구는 너무 크고,
우린 너무 작지만,
우리 마음은 늘
자유로이

제일 가까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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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2012 서울오토살롱

2012. 7. 20. 23:43 from yellow




튜닝보다 순정 좋아하는
보통때 차에 스티커 한 장 붙이기 싫어하는 남편이
오토살롱엘 가보잔다.
자동차 좋아하는 아들녀석들 핑계로
진짜 구경하고싶은 건 따로 있는 것 같았지만...
 가보기로. ㅋㅋ














전시장 들어가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꺼내들게 만든 이 녀석.
번쩍번쩍 까칠해보이는 것이 꼭 손톱손질하는 그... 전문용어로 화일...ㅋㅋ
암튼 그것같아서 손톱대고 긁어보고싶었다는.ㅋㅋ


차에 대해 잘 알고 관심많으면
이것저것 볼거리 많고 더 재밌었을 박람회였는데.
나는 차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이런 번쩍번쩍한 차들에만 눈이 확확 꽂히더라는.^^












이런.












이런. ㅋㅋ














4일간의 행사기간 중 셋째날.
토요일.
반짝 4일인데 언제간들 복잡하지 않은 날이 있을까 싶어
사람많을거 각오하고 갔다.



거의 아저씨들 천지였던 전시장의
뚜렷이 구분되었던 두가지 분위기.


이렇게 두터운 아저씨 벽을 형성하고 있는
레이싱걸이 있는 부스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이렇게
레이싱걸이 없는 한산한 부스.












한산~













한산~

이런 차는 경주용으로만 타겠지?
다 쓸고 다니겠네...ㅋㅋ












멋지지만...












한산~












한산해요~












레이싱걸이 없으니까요. ^^













반면에,
레이싱걸 있는 부스.

두터운 아저씨 벽 한걸음 뒤에서
 무조건 잘보이는 순간 셔터눌렀다.












최대한 줌을 땡겨












아저씨 벽 사이로 찍기.













포즈 취하랴
아저씨들 내미는 핸폰에 일일이 셀카 서비스 해드리랴
바쁜 레이싱걸 언니 동생들.













심지어 같은 차라 할지라도
이렇게 언니 없을 때와,













있을 때는 달랐다.
ㅋㅋ














아저씨 무리에 합류하여 남편이 찍은 사진.
머리부터 발끝까지 짤리지 않게 찍은
유일한 사진같네.
이것이 아저씨 기술.

남편이 젤 맘에 들었다던
레이싱걸
차.

ㅋㅋ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짤리지 않음.
포토 by 남편.














오렌지족(얼마만에 써보는 단어인가) 스포츠카
열린 뚜껑너머로 울려퍼지는 류의
시끌시끌 시끄럽고도 신나는 음악소리가
전시장 곳곳 스피커에서 터질듯이 흘러나오고...

부앙부앙~ 폭주족같은 통큰 엔진소리가
어디선가 한번씩 위협하듯 울려퍼지는 가운데
우리 유재도 압도당했는지
유모차에서 내려올 생각 않고 내내 얌전히 앉아있는 게 신기했다.


이런 전시장 속 분위기와는 좀 대조적이라 눈에 띄었던
틴트어카 코리아의
감성을 자극하는
희망나무.

친환경을 지향하는 기업이구나.













누군가가 써놓고 간

피부 그 자체이다.

친환경 썬팅 회사.
기억해둬야지.












틴트어카 코리아.













전시장 입구에서 나눠주던
전개도 한 장으로 만드는
다음의 종이자동차도...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알록달록 풍선 나눠주던
도요타 부스도 참 감성돋았는데...^^

유재가 받은
저 자동차 색깔과 똑같았던
도요타 마크 꽝 찍힌 파랑풍선은
바람타고 어디론가 날아갔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F1 홍보부스.

여전히 넘기 힘든 아저씨 벽 사이로. ㅋㅋ













미니 F1이라 불린다는
세계 최대 무선 모형 자동차 대회
타미야 아시아컵 대회.
이날은 예선전.

발이 붙어버린 은후.













미니에 열광하는 엄마도
맘에 든다.
귀엽고 정교한 반짝반짝 빛나는 트레일러 RC카들.
네가 사달라고하면 사줄지도 모르겠다. '-';;













진짜 빠르고 날렵하더라는.
충돌사고도 나고.
혼자 엎어져 분해되기도 하고.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ㅋㅋ














지금은 기웃기웃 구경꾼이지만
아무래도 몇 년 후,
우리 아들도 저 조종기 들고 있는 출전선수 무리중 하나일 것 같다는.
구경만 하느라 손이 얼마나 근질근질했을까. 우리은후.
거의 인내심 테스트였겠다. ㅋㅋ













소낙스?

왠지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얼마전 구입한 자동차 유리 물기 제거기 브랜드다.
내가 지켜본 바... 요번 오토살롱에 참여한 모든 업체들을 통틀어
비교할 수 없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린 부스...













단연 가장 두터운 아저씨 벽을 형성했던 부스.

자동차고 레이싱걸 언니고 보이질 않아~~~
보이는 건 오로지 아저씨들 뒷통수뿐.













발랄한 걸그룹 노래에 맞춰
레이싱걸들의
화려한 버블 세차쇼가 한창 진행중이다. ㅋㅋ

물줄기는 솟아오르고...













샤랄랄라~
천장으로 날아오르는 비눗방울들...













조금 보인다 !
물방울 머금은 거품묻은 레이싱걸 언니들과
버블버블 거품범벅 까만차 한 대.

꼬리에 꼬리물고 자동차 주위를 도는
신나는 기차놀이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아저씨들 얼굴엔 웃음꽃 활~짝~ ^_____^~ ♪ ♬













세차쇼가 끝난 후.
뽀드득해진 까만차 한 대만 덩그라니 남았다.













사방이 뻥뚫렸다.
버블 세차쇼는 한 시간에 한 번 꼴로 열렸던 듯.

세차용품 전문업체.
SONAX.
기억에 콕! ^^













들어가서 칵테일 한 잔 마시고 싶던


광택제 전문업체.
맥과이어스.

저 차를 보니 신뢰가 간다. ㅋㅋ

빠에서... 광택제 한 잔? ^^














우린 4시 좀 넘어 입장해서 6시쯤 나왔다.

6시 폐장시간 다가오니
레이싱걸 언니들도 하나둘 짐챙겨 집으로 가고...
거대한 아저씨 무리도 하나둘 짐챙겨 집으로 가고...
이렇게 가까이서 찍을 자리도 생겨나고... ^^













구급차 표시 붙어있는 자동차를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아저씨 벽으로 인해
원하는 구도를 잡기가 여간 쉽지 않다.













유일하게 타볼 수 있었던 자동차.
허머.

꼭꼭 숨어라 은후 머리 보인다-♪













집에 갈 무렵. 드디어 유재도 유모차에서 풀어주었다. '-';;

긴장 시작...













두 발이 땅에 붙어있기 힘든 사내아이들.











 

어딜가니~~~
엄마 여깄는데~














남자아이들의 로망은 자동차.
남자아저씨들의 로망은 레이싱걸.
이 아닐까? 느끼고 돌아온

2012 서울오토살롱.
ㅋㅋ

아저씨 벽이란 커다란 장애물을 뚫고
그래도 볼 건 다 보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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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한국만화박물관

2012. 7. 3. 22:44 from yellow






























 




만화인 명예의 나무 제일 잘보이는 자리에
천계영 작가님의 <언플러그드 보이>
현겸이와 지율이 그림이 떡하니.

뭐지.. 이 자랑스럽고 뿌듯한 기분은?? ^-^













네 명의 음악천재소년들 이야기.
천계영 작가님의 <오디션>.
재활용밴드의 비쥬얼 대표는 역시 국철??













오랜만이다. 네 명의 천재소년들.

내가 좋아한 녀석은
저 오렌지빛 머리카락, 뿔테안경.
조울증을 앓던 재활용밴드의 보컬리스트 황보래용.♡



이곳에서 찾은 천계영 작가님의 흔적은 이것이 전부였다.
옆 건물 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3층 313호
천계영 작가실도 그사이 입주자가 바뀌어 있다...













요런 만화가게.. 가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추억은 새록새록~ ^-^













요렇게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사람은...
진정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일 듯.
만화쟁이 우리 남편도
아마도 가능할 듯. ㅋㅋ













만화는 왜 꼭 담배랑 같이 파나요? ㅋㅋ














바지가 유모차에 걸렸어~~ㅋㅋ


로비에서 본 이 그림.
첨 보는 캐릭터들이 퍽도 개구쟁이스럽다 했는데
3층에서 상영중인 4D영화 <달똥빵> 주인공녀석들이었다.

은후는 아빠 무릎 위에서
유재는 엄마 무릎 위에서
처음으로 우리 넷 같이 본 영화가 되었네.
<달똥빵>
ㅋㅋ

과자사탕 좋아하는 세 꼬마주인공이
달똥빵을 먹게 해준다는 과자사탕나라 악당요리사의 꼬임에 넘어가
그들의 밥이 될 뻔 하다가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결국 무사히 탈출하고
달똥빵은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 ^-^
상영시간 20분.
후반부로 갈수록 거의 내내 알록달록 과자사탕들이 나오기 때문에
유재도 잘 봤다. 안경도 안쓰고. ㅋㅋ
의자가 갑자기 덜컹~ 하기도 하고
바람이 갑자기 휙~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은후는 무서웠단다. ㅋㅋ
엄마는 재밌었는데. ^-^













만화가의 머릿속 미로탐험.
어지러운 생각들. ㅋㅋ













내가 제일 첨으로 봤던 순정만화.
내이름은 신디.
보드게임도 있었는데. ^-^

주인공 준희와 은우.
은후 아니고 은우. ㅋㅋ































































유재는 저렇게 바닥에 붙어있는 동그란 뚜껑을 좋아한다.
아파트 근처 다닐 때도 바닥에 도시가스 배관 뚜껑들이 듬성듬성 보이면

"까씨~~~ 까씨~~~"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동네가 떠나갈 듯 외쳐대며
가스 뚜껑이라고 엄마한테 꼭 알려주곤 한다. ㅋㅋ































































만화화분.
 박근용 作.









































































찔레꽃.

김동화 作 <찔레꽃>을 모티브로 한 여러 압화가들의 공동작품.













저 푸딩처럼 말랑말랑 투명해보이는 눈망울. ㅎ.ㅎ

<꽃바구니를 든 소녀>
압화가 김영숙 作.

원작은 김동화 作 <천년사랑 아카시아>.













만화인 명예의 나무 비슷하게 생긴
방문자 흔적남기기 코너. ^-^













은후가 남긴 흔적. ^-^



BICOF 2012 부천국제만화축제 무료관람 사전 예약 접수중이길래
신청하고 왔다. 8월에 다시 온다. ^-^












엘리베이터 안.













1층 로비에서
 은후랑 아빠랑
라니, 가니, 로기, 타요랑.

^-^ ♡ ^ㅗ^













작년 이맘때 왔을 땐
은후가 유모차 밀고 다니느라 정신없고
유재는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었던 것 같은데...
이젠 어째 반대가 된 것 같다.













4층 야외옥상.













박물관 뒷마당.
빗물 고인 웅덩이를 좋다고 펄쩍펄쩍 넘어대는 큰녀석.













큰녀석이야 이렇게 가뿐히 펄쩍 이지만...
형아 따라한다고 뛰어드는 작은녀석은
꾸정물에 풍덩풍덩...ㅠ.ㅠ














물이 너무 차가워요...≥ㅗ≤

어린이컵에 안먹고 굳이 예쁜 컵에 마시겠단다.
만화영상진흥원 지하1층에 생긴 캐릭터월드 몽씨(MonC)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스파게티도 먹고...
뽀로로 자동차들이랑 크롱, 에디인형 선물도 받고...
처음 만난 멋진 삼촌 덕분에...^-^






Behind story...

이 날...
비오는 날...
밥도 안먹고 자꾸 밖으로 뛰쳐나가 찻길로 뛰어드려는
유재의 땡깡과 고집이 극에 달했던 날.

유재아버님 헐크되신 날.

≥ㅗ≤

그래도 뽀로로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은
Happy ending~^-^

역시 뽀로로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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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2012. 6. 18. 14:18 from yellow
































 








 




나무를 보는 재미.
숲을 보는 재미. : )













가나아트센터.
박영남.
달의 노래.






'외로운 달이 세상을 밝힘에 내가 외롭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
.
.


이 곳 오는 길...
창 밖 버스에서 본 보해소주 月 광고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았다...... : )












하봉호.
red Signal.

이 그림이 참 보고싶었건만......













제일 가보고 싶었던 갤러리 세줄은
휴일도 아닌데 문이 닫혀 있어 결국 못보고 왔다...












김동현.
새우잡이 우주선.












이병찬.
kimi zoo- Creatures.












Action and Reaction.
작용과 반작용.













KiMi Art.








남편과 두아들은 시댁에 맡기고 : )
모처럼만의 자유. 나혼자만의 외출.
약속시간 한시간 일찍 나가 평창동 갤러리 쭈욱 돌고
친구들 만나 냠냠냠~ 깔깔깔~ :D

좋다... 좋아... 이말밖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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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2

2012. 5. 8. 14:24 from yellow





 

카 매니아 1.













 

카 매니아 2.





































 


장난감 자동차 선물이 제일 좋은
두 형제.





























 

맥퀸, 루이지, 메이터.
















 











 



메이또~~ 메이또~~

유재가 좋아하는 견인차 메이터.
밥 먹을 때 옆에 두고 고기 반찬도 먹여주는
유재의 절친, 메이터.











 



요번 어린이날에 선물받은 녀석들.


오로지 스피드~~~
레이싱카를 좋아하는 은후가 그토록 갖고싶어하던
라울사룰, 프란체스코. (왼쪽2)

유재가 좋아하는
핀 맥미사일, 메이터. (오른쪽2)













 

집에 있던 쌍둥이 맥퀸이랑 같은 사이즈인데 (1:55)
쌍둥이 맥퀸은 두 개 다 어딘가로 사라진 지 오래......ㅠ.ㅠ











 



"쉐리프~ 쌍둥이 맥퀸을 찾아주세요."


쉐리프에게 부탁한 며칠 후...
우연찮게도 어린이날 아침,
쌍둥이 맥퀸 형(은후꺼) 발견!!













 

대면식.


사이좋게 지내자~











 



"쉐리프~ 이제 쌍둥이 동생만 찾으면 돼요~"













 

요녀석이 잃어버렸대요~ ㅋㅋ













 

그놈의 카투 퍼즐...ㅠ.ㅠ

유재가 와르르 쏟아버린 퍼즐들을
엄마는 모르긴 해도 100번은 더 다시 맞췄을거다.
100번이 뭐야......

그 덕에.. 이젠 카투퍼즐 박사가 된 유재. ^^














 

눈만 뜨면 "카투퍼즐~~~" 타령.

손 닿는 곳에 두면 이것저것 와르르 다 쏟아 섞어버려서
손 안 닿는 책장 제일 윗칸에 올려두었더니 호시탐탐
엄마 손을 끌고 간다.


산신령이 된 엄마는

"이 퍼즐이 네 퍼즐이냐~~~"

도리도리~

"이 퍼즐이 네 퍼즐이냐~~~"

도리도리~


도리도리~

도리도리~
.
.
.


조각수가 제일 많은 퍼즐이 유재 퍼즐이다. ^^











 



이렇게 손바닥으로 원하는 부분을 꾸욱 눌러...














 

부분 부분 달그라달그락 다시 맞추다...
싫증나면 엎어치기 한 판으로 끝을 낸다.

조각수가 많을수록
와르르~~~
엎어치기의 쾌감이 더 크다. ≥ㅗ≤


그리곤 또 엄마 손끌고
"카투 퍼즐~~~"

ㅋㅋ













 

은후는 이제 카퍼즐 맞추기보다
카퍼즐 열심히 맞추고 있는 유재 퍼즐 흐뜨러뜨려 울리기.. 같은
개구쟁이짓을 더 좋아한다. ㅠ.ㅠㅋㅋ
























 

학기초 사 준 카 실내화.


학기초 학부모 개인상담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실내화를 신고 있는 시간보다 손에 끼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은후가 거기 그려진 캐릭터를 많이 좋아하나봐요...^^


한 켤레 더 사줄테니 손에 끼고 발에 끼고 강아지 유치원 다니자고 했더니
이제 그 버릇은 고쳐졌다. ^^













 

Cars 2 책.

유재가 너덜너덜 찢어지도록 닳도록 본 책.
유재에게는 거의
숨은 메이터 찾기 책과 같았던. ^^













 

어느 주말 아침.
카 dvd 보는 형제.













 

어느 평일 오후.
카 dvd 보는 형제.














 

카 뷰마스터.























 





 

올해 초, 친정에서 우연히 어린 시절 보던 뷰마스터 필름 한뭉치를 찾았다.
그리스, 런던, 파리, 피렌체, 그랜드캐년, 나이아가라 폭포, 록키산맥...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바닷속 비밀...

사실 이걸 다시 보고 싶어서 뷰마스터를 샀고...
사는 김에 카 뷰마스터로 샀다.














 

나에겐 추억...

그 땐 3D 뷰마스터가 아니었는데
3D 뷰마스터에 넣고 보니 이 필름들도 3D로 보인다.
이상하게 보이면 어쩌나 했는데...
필름은 상관없고 기계에 따라 2D, 3D로 보이는것.


암튼 한동안 시도때도없이 카투 틀어달라고 할 때
이걸 보여주면 그나마 조금 달래지곤 했다. ^^




























 

이럴 땐 몹시 죽이 잘맞는 형제. ^^















 




 


요즘 새로 생긴 취미.
유치원 끝나고 가게 들러 카 풍선껌 사기.
껌종이가 판박이인데 책에다가 해버렸네.


한 번 두 번.. 몇 번 사줬더니
이제 집에 들어오는 길 안 사주고 그냥 오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앞으론 착한 일 한 번 할 때마다 100원씩 용돈받고
그거 5번 모아서 껌 한 번 사먹기로 약속했다.









 


 



어딜 가나..











 



맥퀸과 함께. ^-^





정말 많다.
생활 속 구석구석 카 친구들...


dvd 관람하며 둘이 힘차게 ost 따라 부르는 모습이 빠져 아쉽네.


카 매니아들의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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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롤링볼뮤지엄

2012. 4. 18. 14:14 from yellow







경향아트힐 2층.
롤링볼뮤지엄.


너무너무 재밌을거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주말임에도 사람도 거의 없고...
어둡고 조용한 공간 속
반짝이는 스테인레스 레일 위를
작은 구슬들만이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가족의 등장으로 그 신비한 고요함은 조금 깨졌다. ^^


ART관과 PLAY관
(작품전시/체험)
양쪽으로 나뉜 전시 공간은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구경하다보니 하루종일이라도 놀다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















정확한 과학적 계산... 고도의 정밀 작업을 거친 작품들...














그럼에도 구슬이 가끔씩 엉뚱한 곳으로 튀어 작품에서 이탈하기도..
완벽한 사람에게서 보이는 인간미 같은

실수.






















  데굴데굴...

집중.


































작가들.























































지구의 축복.

by Jeffrey Zachmann.





www.zachmann.com














Feel the moment.

by Didier Legros.



www.didierlegros.com













포착.








































 

























Dream Learner.

by Didier Legros.



아마도 은후의 발이 제일 오래 머물렀던 작품.♡



Didier Legros라는 프랑스 작가.
추상작품 속에도 스토리가 잘 압축되어 있고
작가의 순수한 감성이 돋보였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 찾아보니 한결같이 작품들이
예쁘고
재미있다.




www.didierlegros.com/fr/sculpture.html











 




































ART관.










。  。  。  。  。  。  。  。  。  。  。  。  。










PLAY관.






































한 쪽에 이렇게 아이들 전용 체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민속롤링볼.













제일 어린 관람객.













구경중.













밀지 말기.
차례차례.

유독 서로 차지하려고 했던...













































어린시절
사촌오빠들 구슬치기하던 그 구슬.

























과학과 예술이 만난 전시.
움직임의 매력.

좋았다.

온가족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게 보고왔다.

은후는 또 보러 가자고 한다.
어린이박물관도 있던데... 담번엔 거기로 한 번 가봐야겠다. ^^










www.rollingball.co.kr
롤링볼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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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인천 어린이과학관

2012. 4. 10. 14:28 from yellow






또 가고 싶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 사는 동안 많이 애용하고 싶은 곳.
만 6세 미만 무료에, 인천 시민 50% 할인.
우리 네 가족 입장료 총 4000원, 주차료 4500원으로
4시간 넘게 놀다 왔다. ^^













공을 잡아올린다고 끝이 아니다.
통 속에 잘 맞춰서 넣어야 한다.

인형뽑기에선
잡히기만 하면 저절로 끌어다 주는데...ㅋㅋ













직접 작동해보며 과학원리를 이해
하진 못하더라도
일단 누르고 돌려보며 관찰하는 재미. ^^





















영유아 전용 공간 무지개 마을.
열심히 수력 에너지 만들어내고 있는 우리 아들들.













펌프 펌프~

그래 그래~
펄펄 넘치는 에너지
쏟아 부어!!














나무 동굴 속으로 들어가 굴을 타고 올라가
나무 구멍으로 쑝~
미끄럼 타기 무한 반복.
엄마는 입구 주변 맴돌며 언제 나오나~~~
이렇게 타이밍 맞춰 사진 찍으려고 대기조 했다.

막상 한 번 타보면
엄마 아빠 역시 무한반복 하고파지는...
내가 직접 타본 건 아니나
오랜시간 관찰해본 결과... ㅋㅋ












큰 아들.












작은 아들.














인체 마을.


입 속 탐험방으로 탐험을 떠나는 아이들은
입 속을 지나 식도를 지나
위를 지나 장을 지나
똥으로 나온다.


신나게 출발한 은후는 결국
위로 들어가는 작은 구멍 옆에 앉아있는 아저씨를 통과하지 못하고(무서워서)
입 안에서만 맴돌다 되돌아 나왔다.
(위는 에어바운스로 만들어져서 안전상 만4세~8세만 이용 가능,
입구에 관리요원이 지키고 앉아 아이들의 나이를 묻고 통과시켜준다.)


담번엔 뱉지 말고 꼭 똥이 되어보자.
씩씩하게. ^^











 

엄마 뱃 속을 들여다보면
아기가 자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입 속 탐험방에 한참동안 머물러있던 은후를 움직이게 만든 건
유리 너머로 보인 이 꼬마 자동차.


씽씽카 정비소.


은후 왈,
폭스바겐 이란다. 이 차는. ^^













손바닥만한 장난감 자동차 바퀴만 고쳐보다가...
이게 웬 떡이냐...













간단하게 조립도 해 볼 수 있다.













뚝딱뚝딱.













바퀴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유재 유모차 바퀴랑 똑같이 생겼다고 함.
정말~
엄마 눈에는 그 바퀴가 그 바퀴인데.
은후의 관찰력은 놀라워.













오페라 하우스.

몇 가지 모형 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유독 은후가 관심 보였던 첼로.













버튼 눌러 소리 듣기.














소방복을 입고 소방관 아저씨처럼 불을 꺼볼 수 있는 곳.













은후는 소방복을 거부했다.
그럴 줄 알았어~

세 명의 아이들을 봤는데
엄마가, 아빠가 소방복 입고 꺼보자고 하니까
한결같이 그렇게 하더라.
엄마 눈엔 좀 충격이었어.
이렇게 말을 잘 듣는 아이들도 있구나... 하고.


그냥 입기 싫었던거지?
비교하진 않을께. ㅋㅋ













소방복 안입어서 옷 탈라~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은후 손에 사라짐.













키즈 레스토랑.


엄마 아빠들은 앉아서 쉬고
아이들은 소꿉놀이 하고.
은후는 발만 붙였다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 ^^













유재는 계단 오르내리기가 더 재밌어요.













두 아들.














은후를 위한 대박 아이템 발견.


도형 자전거.
은후는 덜컹길 자전거 라고 부른.


울퉁불퉁 길 위 네모 바퀴 자전거.
바퀴가 덜컹길을 지나며 탕탕탕탕 요란한 소리까지 내고.

차를 타고 가면서도 유모차를 밀고 가면서도
은후는 이런 길을 사랑한다.

랜드로바나 지프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픈
남자의 본능이 살아있다.
이 어린 녀석에게도.













하지만 슬프게도 발이 닿지 않아 페달을 구를 수가 없다.
아빠가 밀어준다.













내려서 혼자서도 밀어보고.














엄마도 타보고 싶다.

나도 좀 멀찌감치서 찍어주지.
남편이 줌을 있는대로 당겨버렸네.










 




아이들 체형에 맞춰 만든거라

보기와는 달리
다리가 끼어서 페달을 구르기 힘들다;;

낑낑 용쓰며 겨우 끝까지 갔다가
초딩 형아가 기다리고 있어서
냉큼 비켜주었다.












잽싸게 달려가길래 봤더니,












자동차가 있었다.













첨단도시를 걷고 있는 은후와 아빠.













비행기 조종.
이륙 시도중.













이륙 성공.
하늘을 나는 중.













직접 비행기가 되어 날아보는데













갑자기 구멍에서 바람이 쐥 나와
놀라 도망가버림.













자동차 운전중.
아빠한테 브레이크, 엑셀 페달에 대해 배우는 중.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무지개 마을
뒹굴뒹굴 나무구멍.













다시 한 번 펌프질.
에너지를 쏟아 쏟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배고파서 퇴장.


기프트샵 들렀는데 블록 자동차가 맘에 들었는지
한참을 앞에서 떠나지 못하다 결국
장화신은 은후 표정 나왔다.
배고파서 둘 다 실랑이도 못하고 밥 먹으러~


전 날 밤 늦게까지 준비한 김밥이랑 과일
건물 밖 정자에 앉아 찬바람 맞으며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할 일 딱히 없는 심심한 주말에...
또 가보고 싶다. ^^










www.icsmuseum.go.kr
인천어린이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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