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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0.12.02 네번째 결혼기념일 6
  8. 2010.07.27 HAPPY 100th DAY♥ 12
  9. 2010.07.02 다이어트 8
  10. 2010.04.26 Hwoney's Day♡ 6

씩씩하게

2011. 11. 2. 21:45 from pink




얼마전 아들 둘 엄마는 군인체력 가져야된다는 말을 듣고왔다.
군인체력 좋다는게 아니라 힘들어도 힘들어도 힘들어도 버텨야된다는
살아남아야된다는뭐 그런의미로 다가온다.

신혼초 둘만이던 시절.
집에 먼지하나없이 반짝반짝 반듯반듯하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문제로 깔끔떠는 남편때메 내가 결혼을 한건지 내무반에 들어온건지 헷갈리곤 했는데...
그때부터 나의 군생활은 이미 시작되었던 것인가...
나에게 결혼은 군대였던것인가...

핑크빛에서 쑥빛으로 변해가고 있는... ㅋㅋ

그런 나의 결혼생활,
벌써 5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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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과 벌떼들

2011. 8. 16. 16:36 from pink




애들 밀크쉐이크 잘먹는다며 마트에서 장보고 남편이 끌고 간 곳.
롯 데리아~
엄마 병원서 지내는동안 아빠가 언제 또 끌고와 자기 좋아하는 밀크쉐이크 사줬었고만!! 이구구구~~~>.<

두 개 다 차지하고 먹고있는 욕심쟁이 은후와
거울보며 뿌듯한 듯 미소짓는 유재.

오랜만에 우리 넷.♡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주위에 온통 남자들로 북적북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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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ney's Day♡

2011. 5. 11. 09:55 from pink

 



생일 하루 전 날 아버님, 어머님께서 사주고 가신 치즈케익에
아침 일찍 우리 넷 모두 한자리에 모여 촛불을 켰습니다.
우리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은 남편 출근하기 전 한 시간 정도의 시간입니다.
어머님께서 끓여주고 가신 미역국으로 남편이 생일상도 차려주고...
참으로 오랜만에 내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물론 촛불은 노래가 끝나기 무섭게 첫째 아들내미가 냉큼 껐지만요~ : )




고마워요 우리집 세 남자♡






 



촛불 끄며 시작한 하루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정신없이 흘러갔고
또한번 촛불을 끄며 끝이 났습니다.
두 아들이 잠든 깊은 밤, 둘이서 오붓이 아이스크림 케익을 먹었습니다.
내 나이가 아이스크림을 와르르 녹여버릴까봐 촛불은 조금만 꽂았습니다. : )



그때는 그때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생일은 특별합니다.
예전과 달리 이젠 기다리지 않아도 눈 깜짝할 새 찾아오지만
밤 12시가 가까와지면 왠지 늘 아쉬워지는... 소중한 나의 날입니다.
나를 챙겨주고 기억해주는 모든 사람들이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2011.4.26. Happy Hwoney'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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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1st Birthday♥

2011. 4. 27. 20:38 from pink


 



Happy 1st Birthday, YooJae !
。。。。。。。。。。。。。。。。。







4월 19일은 유재의 첫번째 생일이었답니다.
생일전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돌잔치를 했어요.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지만 의젓하게, 주인공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이 난 
예쁜 우리 유재.







와~~~ 짝짝짝!!! ^ㅡ^


은후 때는 크리스마스 파티겸 연말파티겸 밖에서 손님들을 초대하고 돌잔치를 했는데
유재는 집에서 제 손으로 모든걸 준비했습니다. 간소하지만 모든 것에 정성을 담아...
오래 전부터 집에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생일날이 다가와선 마음이 잠시 흔들려 가족끼리라도 밖에서 할까 했는데... 결국은 집에서 했어요.
유재를 위한 날이니까요.
아기에게 제일 편한 곳은 집일테니까...
편하게 쭈쭈도 먹어가며 쉬엄쉬엄.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음식은 출장 부페를 부르고.

모든 것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유재의 돌 상 위에는...
소중한 말씀대로 살라고, 성경책도 올려주고요.
할머니께서 해오신 따끈따끈한 백설기로 떡케익도 쌓고...

엄마는 아침 일찍 일어나 네 생일 케익도 구웠어.
유재가 좋아하는 딸기로 탑도 쌓고.
과일가게 아저씨께 일주일 전 부탁해놓은 싱싱한 과일들을 사오고
수박도 제일 동그랗고 예쁜걸로 골라왔어. : )








엄마가 동물 친구들도 많이 초대했어. : )


돌잡이 하듯 유재에게 보여주고 무얼 집나 보니...
사자 꼬리도 만져보고 사자 갈기도 만져보고
사자에게 관심을 보이다 결국은 옆에 있는 하얀 양을 집어드네요.
얼룩얼룩 호랑이도 한 번 만져보구요~ : )





 


답례품으로 드리려고 오랜만에 쿠키도 구웠어요.
봄기운 듬뿍 담아드리고 싶어 사슴이랑 꽃이랑 나비를 구웠어요~* : )







드디어 생일 케익들에 촛불을 켰습니다.
엄마가 아침에 정신이 없어 케익에 설탕을 깜빡 빼먹고 구웠는데도 초코케익은 달콤하고 맛있기만 하네요. : )
모두같이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요~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유재의~ 생일 축하 합니다~ ♩♩♩
유재도 같이 박수를 쳐요.
개인기인 휘파람 불기도 보여주고요. : )







우리 유재 뭘 잡을까?
돌잔치의 하이라이트 라고들 하지요. : )

축구공.
판사 망치.
연필.
칫솔.
마우스.
돈.

집에 있는 것들로 모아봤어요.
유재는 무얼 잡을까요? : )







한 번 쓰윽 훑어보더니 유재는 망설임 없이 칫솔을 잡았답니다.
입에도 한번 물어보고요.
아빠가 다시 해보자고 해서 다시 한번 해봐도
역시나 유재는 칫솔을 덥석~. 줏대있는 녀석이지요. : )
치과 의사 되려나?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
너 하나 즐거운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움을 준다면 더 의미있을거야.
쉬운 일을 찾는 사람보단 자신과 싸워가며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어.

엄마는 너에게 욕심을 버리도록 노력하고,
유재는 꿈을 향해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꾸나. : )






유재가 받은 선물들.
모두 감사합니다. ^ㅡ^♡




 




Happy 1st Birthday, YooJae !
。。。。。。。。。。。。。。。。。

이번엔 진짜 생일날이 되었어요. ^^





 


형아 유치원 갔다오자마자 생일파티를 했어요.
아빠는 1박2일로 제주도 출장 갔다가 밤 늦게 올거라
엄마랑 은후형아랑 유재랑 셋이서 파티를 했지요.

형아가 유치원에서 연필 두 자루랑 지우개 하나가 들어있는 낯선 필통 하나를 가져왔어요.
유재 생일 선물로 준다고 유치원에 돌아다니던 필통 하나를 챙겨온거였어요. ^^;
친구 생일날은 집에서 선물을 가져가니까 동생 생일날은 유치원에서 뭔가를 하나 가져와야 한다고... 나름 생각 했나봐요.
유재야, 너는 형아의 예쁜 마음을 선물로 받았구나.
잘 설명해주고, 필통은 다시 유치원으로 돌려 보냈어요. : )







생일 케익에 촛불을 한 개 꽂는
한 살 아기.
한 살이라는 그 나이가 정말 귀엽구나. 1 이라니. 푸훗~
한 살 아기. 우리 유재.
한 살 한 살 바르고 단단하게 잘 자라자꾸나.
너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예쁜 사람이야. : )

사랑해.
고마워. 우리 곁에 와줘서...♡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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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YOU.

2011. 3. 22. 22:28 from pink

 

 


3월 14일.
White Day에
초콜릿도 사탕도 없는 Valentine's Day를 보냈다.

뭐... 이렇게 보낸들 저렇게 보낸들... 우리 맘이니까. ^^


늘 연애하듯 살자 했는데.
둘 만의 시간을 우리 두 왕자님들에게 반납한 지 오래다...^^
두녀석 잠들고 나면 혹시라도 다시 깰세라...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하다가
각자 책상 앞에 앉아 각자 할 일을 하며 말없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졌다.
아빠라서 엄마라서 힘들지만... 그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둘이 같이 있는 시간들이 이렇게 조용하다 할지라도... 같이 쉴 수 있음에
편안하고 행복하다.
 

때론 우리 두 아들내미들한테 마누라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버렸다고 슬퍼하는 남편...
나도 때론 내 삶이 그야말로 두 녀석과의 생존
을 위해 절박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너무 아둥바둥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와지기도 하지만...
나를 서로 차지하려는 세 남자로 인해 내 한 몸 챙길 시간없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가...
오늘도 나는 많이 행복하다. ^^
사랑받고 있는 나.
몸이 세 개였음 좋겠다.
팔이 여섯 개 든지.
그러면 우리집 세 사람
모두 공평하게 안아줄 수 있을텐데. ^^


나에게 행복은 가족이고 가족은 사랑이다. 그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힘들 때면 주문을 왼다...
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사람 이라고...♡





┌──┐

 dark
white

 milk

└─┘

for yu


나의 쪼꼬렛을 받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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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hristmas

2010. 12. 29. 21:00 from pink



  
Merry Christmas & Happy Birthday

   크리스마스, 은후 생일 아침 우리가족 ♡
  Be happy forever~ : )



  

가족수가 늘어날수록 가족사진 찍기도 점점 더 힘들어져요.
두 팀으로 나눠서도 찍어보고~ : )







산타할아버지가 은후 청바지 작아진 걸 어떻게 아시고 새 청바지를 선물해 주셨어요.
유재는 예쁜 청남방을 선물 받고요~

산타할아버지 고맙습니다. : )







꼬까 입고.
에구 귀여워라~~~>.<






우리애기 왜애~~~
잔뜩 못마땅한 표정이네~ ㅎㅎ
유재야 웃어봐~ Smile~~~ : D

은후형아는 사진찍기에 몹시 비협조적이라 독사진 pass.
(왜 내 사진은 없냐고 훗날 따질까봐 밝히고 지나감.ㅋㅋ)







아기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은후 생일도 축하합니다~
다음날 지유누나 생일도 미리 축하합니다~

날씨가 꽁꽁 추워서 외할아버지, 할머니, 이모네 가족들이 은후네 집으로 오셨어요.
축하할 날이 많아요. 모두모두 축하합니다~~~^O^







너희는 사슴이니 곰이니? ㅋㅋ
친구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ㅗ^






친구와 함께 코자장~♡








요번 크리스마스도 아마 내가 제일 들뜨고 설레였을거다...
준비하는 사람 마음은 늘 그래... ^^ 


우리 은후 벌써 네 살 생일을 맞이했고
우린 어느덧 네 가족이 되어있다.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흐르고
이 날 역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지만...
특별한 날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한 해 한 해 새로운 추억들로 마음 속을 가득 채워주고 싶었다.
은후아빠가...@#$@%...빵!!! %@#$%... 터뜨리는 바람에...ㅡ.ㅡ^#$%@@#$@#$%#... 또한번 버럭... 해버렸지만...ㅋㅋ
그 모든 것이 추억이 되리.........^^







이녀석들이 빠질 수 없지요.
내 귀염둥이 인형들도 메리크리스마스~!! : )


모두가 따뜻하고... 모두가 외롭지 않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 : )


201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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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결혼기념일

2010. 12. 2. 22:52 from pink




우리의 네번째 결혼기념일.


너무 바빠 매일 퇴근이 늦는 남편과 아무래도 저녁을 같이 먹지 못할 것 같아
결혼기념일 전 날 밤, 같이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자정을 맞기로 했다. ^^

아이들이 모두 잠들고... 아주 오랜만에 집안 가득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무화과케익을 구웠다.






결혼할 때 엄마가 로얄알버트 12달 커피잔 중 남편 생일과 내 생일 달인
3월, 4월 잔을 주셨다.
모처럼 오붓하게, 예쁜 우리의 생일 찻잔에 차를 마시며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까 했는데...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잠귀 밝은 유재가 깨버렸다.

결국 셋이 같이 촛불을 끄며 맞은
우리의 네번째 결혼기념일. ^^






다음날 아침, 식탁 위 케익을 보자마자 얼굴이 활짝 밝아지는 은후. ^^
우리 넷 모두 모여 작은 축하파티를~♡
마침 수능날이라 남편은 조금 늦게 출근을 했다. ^^






촛불도 넷,
우리도 넷. ^^
네 살 은후가 자기 생일인 양 촛불을

후~~~~♡






특별한 날이면 빵을 굽는다.
특별한 날에만 빵을 굽는다. 요즘은... ^^






여느 해와 다름없이 아이스크림케익과 장미꽃을 사들고
신데렐라처럼 자정을 얼마 안남기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






우리 둘이 촛불켜고
또 한 번 축하~ :ㅇ)
어쩌다보니 이틀동안 아침저녁으로 길고 긴 파티를 하게 됐네... ^^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너무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우리.
주말마다 만나 데이트하던 시절이... 그 때의 여유로움이... 그 때의 자유로움이...
가끔씩 그리워질 때가 있다.


요즘 참 많이 느낀다.
좋은 엄마가 되는 것도, 좋은 아내가 되는 것도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란 걸.
뭐든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정성을 들이고 힘을 쏟아야 한다는 걸.
삶은 끊임없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걸...
그리고 그건 좋은 아빠, 좋은 남편에게도 마찬가지일거다. ^^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나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있기에
나는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








201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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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100th DAY♥

2010. 7. 27. 23:52 from pink





유재가 태어난지 오늘로 딱 100일
지난 주말 가족들과 오붓이 백일잔치를 치뤘습니다.

유재는 사람을 참 좋아하는 아기랍니다.
할머니,할아버지들과 이모,이모부, 엄마,아빠, 누나,형들의 축하를 받으며 보낸 하루...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던 유재는 밤이 되자 갑자기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힐 정도로
한참을 울다 잠이 들었습니다.
북적북적 시끌시끌해 졸린데 잠을 잘 수가 없었나봐요.ㅋㅋ 특유의 호통울음 폭발!!
결국 모두의 정신을 쏙 빼놓고 백일잔치는 끝이 났지요. ^^
정신없이 마무리됐지만 모두모두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백 일
 。。。。。



        주인공이 등장합니다~~~^ㅇ^


 

유재는 표정이 정말 다양해요.
토실토실 유재~
 듬직~~~한 미소  : ) 
    떡두꺼비 포스 좔좔~ ㅋㅋ









사진 찍으러 누나, 형아들이 유재 근처로 모여들었어요.
형아들은 오로지 빠빵뿐~ ㅋㅋ
유재는 열심히 넥타이를 빨아요~








단체사진 찍기는 정말 힘들어요.
유재는 모자를 벗어버렸어요~








표정관리 안되는 누나, 형아들...
유재는 의젓하게 잘 나왔지요. ^^








Best !! 요게 그나마 제일 양호하네요. 그나마. ㅋㅋ








진짜 백일날, 은후형이랑~ ^^








촛불은 은후형이 껐어요~ ^^ 










엄마 마음은 늘 똑같아.
늘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다치지 말고 늘 건강하게...
용감하고 씩씩하게...
지혜롭고 슬기롭게...
착하고 따뜻하게...
늘 마음 속에 꿈을 가진 아이로 밝고 명랑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는거...
너무 많나...??? ㅋㅋ


축하해
사랑해



2010.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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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010. 7. 2. 20:29 from pink




얼마 전 남편으로부터 메일 한 통이 왔다.
출산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마누라의 몸매가 안타까왔는지 산후 다이어트 책들에 관한 메일였다.
제목만 대충 한번 스윽 보곤 푸힛 웃고 그냥 지나쳤는데 남편이 그 뒤로도 자꾸 책 얘기를 꺼내서 결국은 일단 다 사기로 했다.


남편이 주문한 책들은 몇 주 전 진작 도착했다.
그러나 정작 책을 읽어야 할 이 책들의 주인은 책을 펼칠 틈이 도무지 나질 않는다...
라고 하면 핑계일까???

2년 반 전 첫째를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며칠 지내며 산후 몸매교정에 관한 교육을 잠깐 받았었다. 그때만 해도 관심이 지대했고 그렇잖아도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고민하던차에 여자의 체형은 평생을 거쳐 세 번 예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오는데 그게 사춘기, 출산 후, 갱년기 라는 보정속옷 회사에서 나온 강사의 말에 솔깃해 민망함을 무릅쓰고 갓 출산한 산모가 몸의 이곳저곳 치수를 재고 보정속옷을 맞췄었다.  바보...
한 세 번 입었을까?

그땐 몰랐었다.
애기를 키우며 전보다 10배 이상 몸을 움직이면서 살이 저절로 술술 빠지게 될거란걸.
문제는 살을 빼는게 아니라 변한 체형을 바로 잡는건데
답답한 보정속옷보다는 운동이 맞는 것 같다.

모처럼 두 아이가 일찍 잠 든 저녁시간 책 세권을 펼쳐 목차들을 슥슥 훑어보니 제목들에 아주 눈이 번쩍번쩍 한다. 이 책들대로만 잘 따라하면 완전 수퍼모델 몸매로 거듭나는 것도 문제없겠네 싶은것이..ㅋㅋ
읽어보니 산후 3개월까지가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난 벌써 2개월도 지나버렸다.ㅠ.ㅠ
진작에 신경좀 쓸걸 관심도 안갖다 이제와서 뭐냐 이 억울함은...
엉덩이를 부탁해는 남편도 같이 보면 좋겠다. ㅋㅋ


첨에 남편이 자꾸 몸매관리 어쩌구 타령을 계속 할 땐
"애기낳은지 두 달도 안 된 마누라 몸매보단 건강을 더 챙겨죠" 라며 톡 쏘아붙였는데
이제와서 보니 어찌되었든 나를 대신해 신경을 써주고 정보를 제공해 준 남편에게 고맙기 그지없다. ㅋㅋ

암튼 애기엄마는 바쁘다바뻐. 또다시 9시만 되면 잠이 쏟아지는 생활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론 내 몸 챙기는 시간도 조금은 만들어봐야겠다.
폭탄맞은 집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누워 유유히 다이어트 요가를 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힘들긴 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빨리 시작해야겠다.
나는 소중하니까... ^^*





───────────────────────────────────────

여성에게는 체질 개선을 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가 있다. 사춘기, 출산 후, 갱년기로서 모두 호르몬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는 시기이다. 이들 시기에는 항상성이라는 몸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항상성이라는 것은 몸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능력인데, 이 항상성이 체질 개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항상성이 충분히 작용하고 있을 때는 체질 개선을 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좀체 바꾸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항상성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는 시기라는 것은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말할 수 있다.
- 산후 골반 다이어트 中 -



골반 교정은 산후 6개월 이내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아기를 수월하게 낳기 위해 임신 중 분비되는 릴랙신 호르몬이 임신 기간을 포함해 출산 후 6개월까지 분비되기 때문이다. 릴랙신 호르몬은 관절을 이완시켜 골반이 쉽게 벌어지게 만드는 작용을 하므로 골반을 비틀리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에 관절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골반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릴랙신 호르몬은 4개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분비량이 감소하므로 4개월 안에 골반 교정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늦어도 6개월 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 엉덩이를 부탁해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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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Hwoney's Day♡

2010. 4. 26. 19:54 from pink




100426.
내 생일.
태어난 지 딱 일주일 된 둘째아들과 함께한 평화롭고 고요한 하루였다.
아침엔 따스한 햇살이 비치더니
온종일 차분하고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끼 미역국을 먹었다.
우리 둘째아들 덕분에. ^^








요즘 주말까지 출근을 하고 최고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남편이
모처럼 일찍 퇴근을 했다. 다행히도 내 생일이 다 지나가기 전에. ^^
전날 아버님, 어머님께서 사주고 가신 치즈케익을 한조각씩 잘라먹었다.










      따끈한 선물.♡

눈감고 있을 때 -  뜨고있을 때
 목욕하기 전 -  목욕한 후
       생머리일 때 -  곱슬머리일 때
    90˚ 옆모습 -  45˚ 옆모습
     
     같은 아기, 다른 느낌.
       귀여운 우리 둘째입니다~^^








♡...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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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