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성탄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은후를 크리스마스에 태어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도 생일날 세례를 받는 축복까지 내려주셨다.
두번째 생일을 맞으며 은후는 성탄예배에 참석해 유아세례를 받았다.
"비록 오늘의 세례식을 네가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한 모든 서약들을 지키도록 힘쓸거야.
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자라가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 은후에게 주시는 편지 中 -
하나님 말씀 안에서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다시한번 느낀다.
축하해주신 외할머니와 이모네 가족 모두 고마와요. ^^
예배가 끝나고는 친가에 가서 은후의 생일파티를 했어요.
할머니가 준비해주신 푸짐한 생일상. 하얀 백설기케익.
모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감사해요~^^
26일은 외가에 가서 지유누나 생일파티를 했어요.
은후를 너무나 예뻐하고 잘 돌봐주는 지유누나건만
은후는 툭하면 때리고 머리잡아당기고 눈찌르고- 이런식으로 괴롭히며 좋아한다;;
영락없는 초딩 남자아이들의 짓궂은 애정표현방식 그대로다. 유독 지유에게만.
왕할머니와 지유누나.
생일축하해 누나~~ ^^
지유가 은후에게 직접 만들어준 생일카드.
완전 하트 뿅뿅 러브모드다. ^^ 고마워~
우리 은후 앞으로도 이렇게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자랐으면...
따뜻한 마음도 함께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