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어린이날 ★ 너희들 세상 ~ :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겹친 지난 주말,
할머니, 할아버지 드릴 카네이션 한 송이씩 들고 친가로 출발하기 전.
행여나 형아꺼가 더 좋을까봐... ㅋㅋ
카네이션 싣고 부웅~~~~~~
어린이날도 역시나
ONLY BIKE~♡
뭐할까 이것저것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
탁 트인 너른 벌판만 있다면...
용마폭포공원.
인공폭포라 물이 떨어지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때마침 물이 떨어질 때 갔다. ^^
아빠 운동시키는 은후.
날씨는 여름인데...
바람은 태풍같이 불던 어린이날.
유재에게는 터프한 형.
리디에게는 살살녹는 오빠.
할아버지랑
오빠 자전거 타보는 리디.
땅바닥에 있던 저 돌을 아빠가 지나가다 무심코 발로 찼다가...
울고불고 난리났다...
자전거 내려.. 날아간 돌멩이 용케 다시 찾아와서는
제자리에 갖다 두고 다시 제 갈 길을 감.
뭐든지 제자리에 두기 좋아하는 유재.
근데 집은 왜 맨날 엉망일까...? ㅋㅋ
표정은 힘들어 봬도^^
지칠 줄 모르는 바이커들.
2012. 5. 5. 어린이날 ★ 너희들 세상
뭐 이런 것...
이런 것...
송도 근처로 드라이브를 갔다.
운전 연습겸 내가 몰고.
지나가다가 한적한 공원이 보이길래 차를 세우고 잠깐 내려 산책을 했다.
걷고 싶어 다리가 근질근질한 은후를 위해. ^^
미추홀공원.
작은 호수도 있고 누각도 있고.
그네도 있고.
널뛰기도 있고.
근처 공사현장들 속에서... 나름 아기자기한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은후는 흙만지며 놀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흙 헤집기.
집에서는 쌀만지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쌀 한주먹 꺼내다 공중에 뿌리고 바닥에 마구마구 헤집기. ㅠ.ㅠ
쌀은 아깝지만...
흙만지는건 말리지 않는다. 손에서 옷에서 흙먼지가 폴폴 날리도록 그냥 맘껏
놀게 뒀다.
엄마는 또 그네 삼매경~
아빠는 간식거리 살 곳 없나 어슬렁어슬렁~ㅋㅋ 이곳엔 매점은 없는 것 같다.
은후는 좋아하는 음식을 그릇에 담아주면 한 개 한 개 천천히 먹는 법을 모른다.
입이 안다물어질만큼 먹고... 또먹고... 또먹고... 욕심쟁이.
다 니꺼야... 천천히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