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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31 아시안컵 결승전
  2. 2015.01.29 정비소 보내는 카봇들
  3. 2014.10.24 수학학습지
  4. 2014.09.17 엄마는 공사중 2
  5. 2014.09.15 -놀이터에서.
  6. 2014.07.22 총 맞은 것처럼...
  7. 2014.02.27 율빈이랑♡
  8. 2014.02.27 수면치료
  9. 2014.02.17 지난 겨울방학
  10. 2014.02.14 노출구조. 해체주의.

아시안컵 결승전

2015. 1. 31. 23:23 from white

 

 

 

 

 

 

 

 

 

 

 

 

 

아들들과는 축구를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나는 모니터에 집중할 수 없고

공을 피해가며

모니터 밖에서 일어나는 축구경기를 봐야만 한다. ㅠㅠ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 : 호주

1 :2

 

아쉽지만,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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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정비소 보내는 카봇들

2015. 1. 29. 13:23 from white

 

 

 

 

 

 

 

 

 

 

 

 

몸값대비 너무 약골인 카봇들.

또봇도 비슷하나

또봇은 뼈가 굵은 느낌

카봇은 뼈가 야리야리한 느낌...

 

잘 다녀오거라...

튼튼해져서 돌아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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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수학학습지

2014. 10. 24. 14:16 from white

 









수학학습지...
라고는 되어있으나 내용은 이런저런 종합평가다. ㅋㅋ
















어느 무더운 여름날 은후가 나한테 내 준 문제지.
엄마는 100점을 맞았으나 다시 보니 1번 문제 이상하다.
.

.

.


먹은 달걀이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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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 :

엄마는 공사중

2014. 9. 17. 22:10 from white



와장창~ 쟁그렁 철퍼덕~

오늘도 아찔한 사고 한 건.

저녁 6시 무렵... 우리 2호가 화장실을 빠져나오며 문을 쿵 닫는 순간
둔탁하게 뭔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 설거지하다 놀래 급히 달려가보니
화장실 문 왼쪽 윗쪽 모서리쪽 벽에서 벽돌 일부가 떨어져나가 바닥에서 박살이 나버렸다.








우리1호가 파노라마로 빙글빙글 돌며 찍어준 사진 속 사고현장은
지진이라도 난 듯. 벽이 무너진 듯한 상황. ㅋㅋ

일단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

대충 수습하고
부서지지 않은 온전한 큰 조각 하나를 다시 벽에 붙이고 있는데
우리1호 내 등 뒤에서 지켜보며 하는 말...


"오~~ 아주 잘 고치는군.

엄마 다음에 커서 공사장 아줌마 되겠다..."




옆에서 자기는 공사장 아저씨 될거라고 거드는 우리2호...








박살난 조각조각들을 모아 우리집 상비약 온갖말썽수습용만능본드로 퍼즐맞춰놓고
단단히 굳기를 기다리다... 아이들과의 정신없는 저녁시간이 다 지나갔다.
2차공사는 언제 다시 들어가나. 만능본드로도 요번 건은 수습이 쉽지 않네.


2년 전 올수리한 집이라는데... 부실공사일까 보통아닌 에너지일까.
벽돌이 빠진 게 벌써 두번째. -_-;;
공사장아줌마 머리아프다.
그래도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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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2014. 9. 15. 17:31 from white





카레이서에서 태권도 사범님으로 꿈이 바뀐지 어언 일곱달된 우리 첫째아들.
피아노끝나면 2시에 태권도하고 집으로 바로 오라고 그렇게도 일렀건만 4시가 넘도록 깜깜무소식인걸 보면 오늘도 태권도에서 세시간을 채우고 올 모양이다.
피구에서 까만띠 형아 다리를 맞춰 아웃시켰다느니...집에 돌아오면 또 한바탕 펼쳐질 무용담. ㅋㅋ
엄마 나는 체력이 떨어지지가 않아요. 땀이 나도... 힘들어도... 넘어져도... 체력 충전이 다 돼있어요.
라고 말하는 녀석에게 태권도에서의 세시간쯤이야.
물론 이따 숙제할 직전이 되어서야 분명 체력이 방전될거란게 함정이지만. ㅋㅋ

형아 올동안... 요즘 계속 등원거부중인 우리 둘째 마음속 스트레스 풀어주러 놀이터로.
원에서 만든 꽹과리 치며 스트레스좀 풀리는것 같다만. 아무리 놀이터라지만 난 왜이리 민폐스러운지...^^;;

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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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맞은 것처럼...

2014. 7. 22. 13:21 from white

 




         엄마 가슴에도 구멍 하나 뻥 뚫렸다.


         아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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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빈이랑♡

2014. 2. 27. 22:42 from white









"엄마, 율빈이네 집에는 화장실에도 공룡이 있어. 엄마방에도 삼촌방에도 주방에도 거실에도... 다 공룡이 있어."
미래의 공룡학자, 은후의 절친 율빈이. ^^
그림을 잘 그리고, 창의성이 통통 튀는 율빈이.
유치원 3년지기 친구.
아마도 둘 중 누가 더 개구쟁이일지 가늠하기 힘든... 그런 사이.
둘 다 똑같이 아주 귀찮은 다섯살짜리 남자동생이 있고. ㅋㅋ

매일매일 유치원에서 얼굴 보던 사이였는데 하루아침에 못보게 된다는 게 참 안타까워서...
졸업식 마치고 입학 전, 그리고 이사가기 전 그 잠깐의 기간동안
폭풍만남을 가졌다.









유재, 은후, 율빈, 율환.♡


















 









율빈이랑 통화하며 청소기 미는 은후.
청소를 해야만 친구를 부른다. 는 엄마의 철칙을 알기에... ㅋㅋ

우리집에서도 같이 놀고...
율빈이네 집도 놀러가고...
율빈이, 율환이 형제와 함께 처음으로 실내 키즈카페놀이터도 두번이나 가보고...










언제나 "안녕하세요 은후어머님~"하며 듬직하게 전화를 거는 율빈이. ㅋㅋ

이사를 가도 가끔씩 두 형제들 데리고 같이 만나기로 했다.
어린시절 기억 속의 친구로만 남을 것이냐 오랜 친구로 남을 것이냐는
이제 엄마들에게 달렸다. 엄마들은 참 할 일도 많구나. ㅋㅋ

이녀석들 커가는 모습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같이 지켜볼 수 있었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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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치료

2014. 2. 27. 22:32 from white

다친 이를 치료받기 위해 치과에 간 적은 있었어도
그래도 애기때부터 철저히 관리해 충치 걱정없이 일곱살까지 잘 지내왔는데...
사탕, 캬라멜과 친해지며 이 관리를 더 철저히 했어야 할 시기에
이젠 혼자서도 잘 하겠지 방심하고 양치 후 매번 해주던 점검을 멈추었다.

그렇게 완전히 은후 혼자 이를 닦기 시작한 지 네 달정도 지나
우수수수 충치가 생겨버렸다. ㅠ.ㅠ

치료를 요하는 여섯개의 충치.
충치 수가 많아 수면치료와 일반치료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수면치료로 하루에 모두 끝내기로 결정.

얕은 낮잠을 자는 정도의 마취...

아무리 안전하다 한들 썩 내키는 선택은 아니었지만...
은후를 위해 내린 최선의 결정이었고... 좋은 선택이었다.

아침 일찍 병원 도착해 약을 마신지 얼마 되지 않아 은후는 곧 반응을 보였다.
아이에 따라 반응도 온순형, 반항형, 예민형, 주의를 요하는 특이반응군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은후는 딱 온순형이었다.^^ 그리고 아주 수다쟁이가 됐다.
해롱해롱 하면서도 계속 쫑알쫑알......

은후의 무의식 세계를 들여다보는듯 했던 그 시간...

"난 엄마가 제일 좋아."

"엄마아빠 사랑해요."

"난 엄마가 참 좋다... 내가 모르는걸 계속 가르쳐주니까..."

"아... 몸이 왜이러지?"

"걸어볼래..."

"엄마가 안아주는 것도 편한데 여기도 편해..."

(거울을 보며) "난 또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문인 줄 알았네..."

"율빈이네 몇 시에 갈거야?"

"어지러워..."

"엄마 나 저번에 응급실에서... 마스크 쓴 의사선생님이 치료해 주셨지...?"

"빨리 가고 싶다..."

"여덟개... 내 나이만큼."
.
.
.

몸이 맘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신기한지 자꾸 일어서서 걸어보려 해 말리느라 애먹었다.
또 평소엔 아빠밖에 모르는 녀석이 엄마에게 얼마나 살갑게 애정표현을 날려주는지...^^
참 다행이었다. 내가 들여다 본 은후의 무의식의 세계는 참 밝고,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ㅎㅎ

치료실 들어가 웃음가스를 마시고... 가물가물 의식이 거의 없어진 상태를 확인하고 내가 나가려고 하는데 우리 은후, 다시 눈을 번쩍 뜨며 움직이려 했다. 아이도 본능적으로 엄마를 느끼는가보다.

치료 도중... 치료해야 할 충치가 두 개 더 늘어났고 총 여덟개의 충치치료가 한시간 남짓 걸려 끝났다.









보통은 치료 후 오래 걸리지 않아 바로들 깨어난다고 하는데...
은후는 회복실에서 한시간 반쯤... 오래오래 긴 잠을 자고서야 일어났다.

집에 가서 푹 더 쉬어야 하는데...
율빈이네 집에 가기로 약속한 날이라고... 꼭 가야 한단다. 괜찮단다.
결국엔 집에 잠깐 들렀다 절친 율빈이네 집으로.  결국엔 갔다.
신나게 놀고... 저녁엔 잠도 오히려 늦으막히 자고.
치과에서 아이의 상태를 물으러 저녁때 전화가 왔었는데
집에 돌아와 낮잠도 안자고 이렇게 노는 아이가 없다고... 아직까지 자는 아이도 있다며 은후는 체력이 진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엄마는 또한번 이은후 너에게 두 손 들었다 !

암튼 중요한건.
앞으론 캬라멜좀 자제하고 치카치카는 구석구석 꼼꼼히 잘하자는 거. ㅋㅋ



은후와 며칠 간격으로 유재도 충치치료를 받았다.
다섯살이면... 은후형은 유치원 들어가고 사탕,캬라멜 막 시작했을 무렵인데...
설탕덩어리 일찍 입에 댄 둘째는 다섯살에 벌써 충치치료를 받는구나. ㅠ.ㅠ
예상된 결과거늘... 엄마는 너무 속상하다.

충치 세 개.
처음엔 입도 크게 벌리고 씩씩하게 치료 잘 받는가 싶더니
곧 씩씩하게, 사나이답게, 우렁차게, 눈물 뚝뚝 흘리며 엉엉 울던 우리 유재.
알아 네 맘... 엄마도 다 겪어봤어... 애기때...ㅠ.ㅠ
그순간은 엄마의 위로도 격려도 모두 소용없단걸 엄마도 다 알아...

암튼 결론은 역시 다시는 이런 고통 겪지 않게 이젠 사탕도 조금만 먹고 치카치카도 구석구석 꼼꼼히 잘하자는 거. ㅋㅋ





 



Black or White.

먹으면 하얀이가 되는 음식들과 까만이가 되는 음식들.
유재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까만이 쪽에 모두 모여있는데...
하얀이가 되려면 먹어서는 안된다.
사탕도 초콜렛도 마이쮸도 아이스크림도... 먹으면 모두 까만이가 된다.
이제 녀석도 심각하게 고민이란걸 하는 눈치다.
딸기맛을 먹을까 복숭아맛을 먹을까 그런 행복한 고민이 아니라...
하얀이와 까만이 사이에서... 먹고싶은걸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몸소 터득해가는 중... ^^








"엄마, 이거 먹으면 하얀이 돼요, 까만이 돼요?"

유재의 머릿속에선 이제 모든 음식들이 흑과백으로 나뉜다.
그리곤 고민한다.
귀여운 고민을...
꼼짝않고 오랫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작은 뒷통수가 자꾸만 떠오른다. ㅋㅋ

딴엔 인생 최대의 꽤나 심각한 고민이겠으나......
엄마눈엔 그저...... 키득키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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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2014. 2. 17. 11:52 from white



















 


































































 














































 

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춘천 담작은도서관.
국립과천과학관.
썬더와 마법저택.
.
.
.

2013-14 겨울방학.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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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구조. 해체주의.

2014. 2. 14. 15:16 from white




부서지고... 망가지고... 찍히고... 너덜너덜해지고...

살벌하다.
우리집 사내아이들을 둘러싼 주변은 늘 그렇다...

언젠가 건축, 실내디자인에 노출 콘크리트 기법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말그대로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된 듯 보여주는 벽과
각종 배관들, 철골구조를 그대로 드러내듯 연출하는 천장...

그런 노출 기법의 시조는 아무래도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같은데...... 추측건대 그에게도 개구진 아들내미들이 있어 일상 생활 구석구석에서 영감을 받은게 아닐까?
했는데,
안도 다다오는 독신인 듯. ㅋㅋ













































































처음엔 한숨나왔었는데...
이제는 집 안 구석구석 곳곳에서 보이는 이런 망가지고 분해된 구조가
노출기법, 해체주의 건축물마냥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니... 이렇게 나는 아들들에게 길들어가고 있다 할 수 밖에.

예쁘고 좋은 물건 사고 싶던 마음도 이제는 선택의 순간 고민한다.
좋은거 비싼거 필요없어. 무조건 싸고 튼튼한걸 사야돼...
















두녀석들의 노출구조 해체주의 영향받은 외갓집. ㅋㅋ
















나사만 보면 돌려야하는 의무감 때문일까.
언젠가 뒤집어진 의자 밑 8개의 나사를 발견하고부터 유재의 피아노의자 좌판과 다리 분해 작업은 시작되었다.
나는 다시 조이고 유재는 다시 풀고를 반복반복하다보니 언제부턴가 나사는 헛돌기 시작하고... 나는 결국 나사에 강력접착제를 발라 조이기에 이르렀다.
좌판과 다리는 이제 강력접착되어 한몸이 된 상태. ㅋㅋ










큰녀석은 피아노 뚜껑을 덮다 힘이 넘쳐 뚜껑이 피아노에서 빠져나와버리질 않나.
다시 맞춰넣어보려 오랜 시간 힘써봤지만 내힘으론 도저히 안 돼 다음날 아침 남편에게 SOS!! 남편이 순식간에 뚝딱 해결해줬다. 뺄 힘도 넣을 힘도 남자들을 당해낼 수 없다.

언젠가 들은 기억으로 큰고모 친구 아들내미 둘은 톱으로 피아노 다리를 잘랐었다 하니.
그에 비하면 우리 아들내미들 행적은 참... 미미하다 해야하나... 말아야하나...ㅋㅋ
암튼 그 대범한 아드님들은 지금쯤 어찌 장성해 있을지......











건물을 가리는 것 없이 재료 자체를 드러나도록 만든다 하여 건축의 누드작가라고도 불리는 안도 다다오.
그는 건축공간을 형성하는 소재에 의해 자기 자신이 드러나기보다는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의 소재가 만들어낸 무색의 공간에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창출되는 아름다움이 건축공간에 생명을 부여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건축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건축소재로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한 것이다.
콘크리트, 유리, 철, 물, 바람, 빛, 소리, 자연.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이런 소재들은 어린시절 방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바라보았던 목공소, 철공소, 유리가게, 생선가게들, 그리고 오사카 요도 강 물가에서 뛰어 놀던 기억으로부터 인한 것이었다...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

그의 건축은 기존의 질서와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여 새로운 형태를 찾고자 한다.
그는 어린시절 할아버지가 운영했던 철물점에서 톱, 망치, 울타리, 쇠사슬 등을 자주 접하면서 '재료의 본성'에 대해 큰 영향을 받게 되고 그것은 후에 고유의 '연결 사슬망'이나 '주름접힌 메탈 패널' 등으로 발전된다. 고철과 친하게 지냈던 어린시절의 영향으로 그의 건축에는 철과 알루미늄 구조물을 많이 활용하는 특성이 보인다...


켈빈 클라인은 재봉사였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다섯 살 때부터 의상 스케치를 시작했고, 누이의 인형 옷을 즐겨 만들었다. 또래 남자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다섯 살이 되었을 때 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때 이미 종이에 의상을 스케치했는데, 모델은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항상 흰색 옷을 입고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흰색에 집착하는 것도 그 영향이다." 고등학생이 돼서도 여성의 옷을 만드는 캘빈 클라인의 취미는 바뀌지 않았다. 캘빈 클라인의 부모는 걱정하는 대신, 아들이 맨해튼의 디자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에게 환경이란......
아들내미들 말썽 모듬 사진 올리다 결국 엉뚱하고도(?) 중대한 결론으로 마무리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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